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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74

멸망 속에 꽃피는 은혜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가 올 때에도 그러할 것이다. 홍수 이전 시대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며 지냈다.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휩쓸어 가기까지, 그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다. 인자가 올 때에도 그러할 것이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을 터이나,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 둘 것이다. 두 여자가 맷돌을 갈고 있을 터이나,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 둘 것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라. 너희는 너희 주께서 어느 날에 오실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에 언제 올지 집주인이 안다면, 그는 깨어 있어서, 도둑이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마 24:37~43) 이 모습은 최후의 심판 때의 모습입니다... 2024. 4. 15.
홍수의 심판이 담고 있는 것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세기 6장 1~3절) 왜 하나님은 최후 심판의 모형인 노아의 홍수 심판을 근거로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의 혼인을 왜곡으로 제시를 하셨는지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1절과 2절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해서 닥치는 대로 결혼을 했다고 하는, 이미 일어난 사실에 대한 객관적 묘사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그러한 인간들의 행태를 연유로 하여 분노하시는 장면이 3절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 2024. 4. 14.
일관된 하나님의 약속 노아의 홍수 이야기는 ‘사람이 땅 위에서 번성할 때에’라는 구절로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홍수가 오게 된 이유가 그 속에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쓰인 ‘번성’이라는 단어는 창세기 1장에서 있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바로 그 복된 명령의 성취가 심판의 근거로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은 아담에게만 그 명령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홍수 후에 노아에게도 똑같은 명령을 하십니다. 그리고 그 명령은 노아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아브라함에게로 이어집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조금 다른 말로 똑같은 내용의 명령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2024. 4. 13.
노아의 홍수 사건, 구약의 예수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장 37~39절) 노아는 비도 오지 않는 산꼭대기에서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120년 동안 배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비 한 방울 오지 않는데 방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걸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노아가 만일 눈에 보이는 세상 부귀영화와 체면과 자랑을 챙기는 자였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그를 조롱했습니다. 그런데 그 조롱을 참으며 그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눈에 .. 2024.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