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824 빌립보서(01) - 은혜와 평강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빌립보서 1:1~2)“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보낸 첫 인사에는 단순한 관례 이상의 영적 깊이가 담겨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인사야말로 빌립보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가의 실제 역사를 통과한 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고백이기 때문입니다.빌립보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빌립 2세의 이름을 따서 세워진 도시였습니다. 로마 제국으로 넘어오면서는 로마 군인들의 식민지로 자리 잡아, 로마의 특권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사는.. 2025. 12. 5.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 자유에 대한 오해와 하나님 안에서의 진짜 자유 우리는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같은 갈망을 품고 삽니다. “내 마음대로 살고 싶다.” 누구에게도 묶이고 싶지 않고, 간섭받고 싶지 않고, 통제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마음은 어쩌면 인간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이 마음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왠지 해야 할 일은 많아지고, 하고 싶은 일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말씀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고, 그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사는 것처럼 생각됩니다.한편, 세상 사람들은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듯 보입니다. 돈, 시간, 인간관계, 취미…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꾸려 나갑니다. 그 모습이 때로는 더 편하고, 더 멋져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속에서도 이렇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왜 그리스도인은 .. 2025. 12. 4. 노아 언약 - 무지개 아래서 기억하는 은혜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2025. 12. 4. 혼인잔치의 비유 - 부르심 앞에 머뭇거리는 마음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마태복음 22:4)해 질 무렵이면 어머니들이 골목에 나와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밥 먹어라!” 그 부름은 언제나 따뜻했고, 사랑이 가득한 초대였습니다.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소리에 반색하며 뛰어가지만, 때로 어떤 아이는 말합니다. “안 먹어!”왜일까요? 그 아이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에 마음을 빼앗겨, 진짜 필요한 초대를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 작은 즐거움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그 놀이가 결국 쓰레기통에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른 채 말입니다. 이 어린 시절의 모습은 사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계속 부르시지만, 우.. 2025. 12. 4. 이전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4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