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824 회개라는 꽃은 자연의 정원에서 자라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린도후서 7:10)우리는 누구나 근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근심에도 두 종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 생명을 주는 근심, 다른 하나는 우리를 더 깊은 어둠으로 끌고 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근심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곧 성령이 주시는 근심은 세상의 어떤 슬픔과도 다릅니다. 그것은 우리를 짓누르는 죄책감이나 자기 비하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깨워 하나님께 돌이키게 하는 거룩한 통증입니다.회개는 인간 안에서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은 진주가 아니라 가시입니다. 사람의 본성, 곧 ‘육’ 안에서는 .. 2025. 12. 7. 우리는 무엇을 심고 있는가?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잠언 22:8)험준한 미국의 산속에서 금을 채굴하던 한 광부가 있었습니다. 몇 주씩 혼자 머물며 일에 몰두하던 어느 날, 그는 문득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바위와 메마른 흙, 나무 한 그루 없이 황량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꽃 한 송이 보이지 않는 삭막함 속에서 그는 깊은 고독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작은 결심을 하나 했습니다. 마을로 내려갈 때마다 조그마한 꽃씨를 사서 주머니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길을 오르내릴 때, 그는 지나가는 길가에 꽃씨를 한 줌씩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것도 아니었고, 당장의 기쁨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황량한 땅에 생명 하나라도 피어나면 좋겠다.. 2025. 12. 7. 하나님이 주신 보배를 지키는 영적 전쟁 - 기쁨을 수호하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기쁨을 지키는 일은 전쟁터의 참호를 지키는 것처럼 진지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우리 안에 심어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사도 바울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한 것도(빌 4:4), 기쁨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영적 생명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기쁨은 늘 공격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쁨을 지키는 자로 부름받았습니다.우리는 소문, 오해, 잡음,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의 회색빛 속에서 쉽게 지칩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왜 변화가 없을까?’ 하는 속삭임이 기쁨을 서서히 빼앗아 갑니다... 2025. 12. 7. 민족의 고난 앞에서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시편 74:1)예루살렘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머물던 성전마저 불타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영광의 상징,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던 그 성소가 짓밟히고 폐허가 된 것입니다. 시편 74편의 시편 기자는 바로 이 참담한 현실 앞에서 깊은 탄식을 쏟아냅니다.그런데 그가 가장 먼저 묻는 것은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가 아닙니다.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거나, 주변 강대국의 군사력을 탓하지도 않습니다. 그의 질문은 단 하나입니다. “주님, 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셨나이까?” 시편 기자의 시선은 철저히 하나님과의 관계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라가 무너지고 민족이 고통당하는.. 2025. 12. 7. 이전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4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