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537 내게로 오라 - 사랑의 부르심에 대하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예수님은 우리를 향해 단 한마디, 그러나 세상의 모든 위로를 담은 말씀으로 부르십니다. “내게로 오라.” 이 한마디는 단순한 초대가 아닙니다. 그것은 생명의 문을 여는 초청이며, 하나님께로 가는 길 위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음성입니다.율법은 인간에게 “가라”고 명령합니다. “가서 계명을 지켜라. 네가 걸어야 할 길을 바로 걸어라. 어기면 멸망할 것이요, 지키면 살리라.” 율법은 옳습니다. 그러나 무섭습니다. 율법은 인간의 죄를 폭로하고, 도망칠 길이 없음을 선언합니다. 그 앞에 서면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부패한 존재인지를 절감하게 됩니다.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라.” 얼마나.. 2025. 10. 9.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요한복음 6장 60~71절“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한복음 6:68)“이 말씀은 어렵도다.” 제자들이 이렇게 수군거렸을 때, 그들의 말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원어로 보면, ‘용납하기 어렵다’,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논리적으로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단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다.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만이 영생을 얻는다.”그러나 그 말씀은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충돌을 일으켰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와 완전히 다른 방향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의 문제 해결’을 원했습니다. 배고픔이 해결되고, 가난이 사라지.. 2025. 10. 8. 물고기 153마리의 비밀 - 잃어버린 자를 회복하시는 주님 베드로는 원래 갈릴리의 평범한 어부였습니다. 물결의 깊이와 바람의 방향을 읽는 일에는 누구보다 익숙했지만, 인생의 방향은 그 자신도 몰랐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낯선 청년이 다가와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한마디가 베드로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그는 그날부터 그물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3년 동안 이스라엘 전역을 다니며 하늘나라의 꿈을 꾸었습니다. 예수님 곁에 있으면 언젠가 세상이 뒤집히고, 자신도 새로운 나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십자가 앞에서 무너졌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베드로는 모든 소망을 잃었습니다. “그분이 정말 메시아였을까?”라는 의문이 남았을 .. 2025. 10. 7. 거룩한 다짐 - 감사로 사는 인생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놀라운 일을 많이 하시며, 우리를 위한 계획을 많이도 세우셨습니다. 아무도 주님 앞에 그것들을 다 열거할 수 없습니다. 내가 널리 알리고 전파하려 해도 이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습니다.”(시편 40:5, 새번역)다윗은 인생의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을 노래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주님께서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나를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세우셨습니다.” (시 40:2) 그 한 문장 속에는 다윗이 지나온 고난의 세월과, 그 속에서 그를 붙드신 하나님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집니다. 도무지 빠져나올 수 없는 죄책감,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 사람에게 받은 상처, 그리고 스스로 만든 실수의 늪.. 2025. 10. 7.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3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