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837 다시 돌아오는 기도 “내가 병들었다 함을 듣고 굵은 베로 내 몸을 입었으며, 금식하며 스스로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시편 35:13)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본능적으로 ‘내 편을 들어줄 사람’을 찾습니다. 특히 누군가가 나를 이유 없이 무고하거나 거짓으로 비난할 때, 내 편이 되어 싸워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다윗은 바로 그 상황에서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주님,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소서.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이 얼마나 솔직하고 인간적인 기도입니까? 그는 억울한 심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원수를 향해 ‘순식간에 멸망하게 하소서’라고 저주까지 쏟아냈습니다. 우리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비슷하게 기도하지 않았을까요?그런데 시편 35편의 다윗의 기도는 거기서 멈추.. 2025. 9. 27. 평범함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아주 특별하고 신비로운 무언가를 떠올리곤 합니다. 마치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거나, 꿈속에서 음성이 들리거나, 극적인 사건을 통해서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과 일반적인 상식은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과 신앙의 경험은 정반대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우리의 일상, 평범한 상식, 그리고 흔한 경험을 통해 당신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우리는 대개 영적으로 깊은 체험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초자연적인 체험.. 2025. 9. 27. 영에 속한 사람 - 정신의 전쟁터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눈에 보이는 전쟁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치열하고 더 근본적인 전쟁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정신, 곧 마음과 생각의 영역입니다. 성경은 마음이 단순히 감정의 자리일 뿐 아니라, 지성과 추리, 분별, 이해의 기능이 모여 있는 중심부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마음은 생각하는 기관이며, 바로 그곳이 사탄과 악한 영들이 가장 치열하게 공격하는 전쟁터입니다.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은 마치 요새와 같기 때문입니다. 의지와 영은 요새의 깊은 중심부라면, 그 요새를 무너뜨리기 위한 가장 앞선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 바로 생각의.. 2025. 9. 27. 영에 속한 사람 - 믿음의 생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종종 ‘느낌’에 의존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예배 시간에 마음이 뜨겁게 벅차오를 때, 기도 중에 깊은 감동이 밀려올 때, 우리는 마치 하나님을 더 잘 믿는 것처럼 느낍니다. 그러나 이런 감정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기쁨이 사라지고 마음이 차가워질 때, 우리의 신앙도 함께 식어버린다면 그것은 ‘믿음의 생활’이라 할 수 없습니다.믿음은 감정의 뿌리에 내리는 것이 아니라, 믿는 분이신 하나님 자신께 닻을 내리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도 닻이 깊이 내려가 있으면 배가 쉽게 흔들리지 않듯이,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께 믿음의 닻을 내릴 때 흔들림 없이 서 있을 수 있습니다.성경은 말합니다. "하.. 2025. 9. 27. 이전 1 ··· 237 238 239 240 241 242 243 ··· 4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