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1838 주님의 오른손에 붙들린 교회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요한계시록 1:17~18)사람은 누구나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작은 바람에도 마음이 요동치고, 상황 하나에도 쉽게 불안해집니다.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내가 믿음을 잘 붙잡고 있는 것 같다가도, 어느새 현실 앞에서 주저앉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계시록 1장에 보면, 우리 믿음의 여정을 붙드는 힘이 어디에 있는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사도 요한은 반모 섬에서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외롭게 유배되어 있었고, 교회는 로마의 혹독한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의 모습은 두려움과 동시에.. 2025. 8. 29.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하는 법 "당신과 관련된 것은 하나뿐입니다. 살인범치고는 아직 그렇게 망가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대장장이에게 쉽게 죄를 덮어씌울 수 있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아내에게도 그랬고요. 대신 지능 낮은 사람을 범인으로 몰려고 했습니다. 그는 벌 받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살인범에게서 한 줄기 빛을 찾아내는 것이 제 일이기도 하지요. 이제 마을로 내려가십시다. 그리고 바람처럼 자유롭게 원하는 길을 가십시오. 저는 할 말을 다 했습니다. 두 사람은 말없이 나선형 계단을 내려와 다시 햇살 가득한 바깥으로 나왔다. 월프레드 보언 목사는 대장간 마당으로 들어가는 나무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경찰관에게 다가갔다. 자백하겠습니다. 제가 형을 죽였습니다." - 체스터튼, 브라운 신부의 순.. 2025. 8. 28. 오병이어와 물 위의 기적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요한복음 6:18~21)요한복음 6장은 두 가지 잘 알려진 사건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하나는 오병이어의 기적,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풍랑 이는 바다 위를 걸으신 사건입니다. 얼핏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사실 두 사건은 같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것은 바로 “구원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다”는 복음의 진리입니다.오병이어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배고픔을 해결해.. 2025. 8. 28. 복음의 두 얼굴-Yes와 No "좋은 설교란 괴로운 자들에게 평안을, 평안한 자들에게 괴로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묵시록의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이다. 그의 독자가 로마인에게 억압을 느끼고 있다면 본문에서 이어지는 서사의 흐름을 따라 고난에서 위안으로 옮겨가는 경험을 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또 소아시아에서 너무 평안하게 지낸다고 보이는 사람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 평화가 세워진 기반에는 살인과 불의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데일 마틴-좋은 설교란 단순히 듣는 이를 즐겁게 하거나 위로하는 말에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괴로운 이들에게는 위로와 평안을 주어야 하지만, 반대로 거짓된 평화 속에서 안일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불편함과 괴로움을 주어야 합니다. 성경을 깊이 묵상하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 2025. 8. 28. 이전 1 ···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4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