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227 성령의 내적 증거를 아십니까?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는 것은 그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음이니라."(요한일서 4:13)사람들을 상담하는 목사님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한다고 합니다. “목사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라면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런 응답이 없어요. 저는 왜 하나님의 뜻을 모를까요?”그들은 정말 간절합니다. 심지어 하루 종일 금식하며 엎드려 기도하기도 하고, 깊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아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방향은 보이지 않고, 결국 낙심하거나, “하나님은 애초에 뜻 같은 건 안 주신다”는 비신앙적인 주장에 동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께 뜻이 없으신 걸까요? .. 2025. 7. 27. 영에 속한 사람 - 육신에 대한 신자의 궁극적 태도 육신의 본질은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육신에 대해 단호한 선언을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6~8).이 말씀은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비극을 드러냅니다. 하나님 없는 육신은 그 자체로 불순종이며, 하나님과의 불화이며, 죽음의 냄새를 품고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그 육신을 아름답게 치장하고, 훈련하고, 겸손하게 보이려 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육신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굴복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롬 8:7).우리가 스스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때, 그 믿음의 중심에는 바로 이 육신의 자아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겸손을 입었을지라도.. 2025. 7. 26. 영적인 삶을 위하여 -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 물결치는 감정 속에서도 고요한 힘처럼 다가오는 하나님의 사랑, 그것은 인간의 말로 다 표현하기엔 너무도 크고 깊은 신비입니다. 우리가 입술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소유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왜 그것이 우리를 회복시키고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힘인지 살펴보겠습니다.하나님의 사랑은 기억해 주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여, 당신은 보잘것없는 피조물인 나를 기억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으니,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절망스러운 순간은 내가 잊혀졌다고 느껴질 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수많은 인간 군상 가운데 있는 .. 2025. 7. 26. 물붙듯 쏟아지는 사랑 - 입맞춤을 갈망하는 심령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아가 1:2)아가서의 이 한 절은 우리 마음 깊은 곳을 터치 합니다.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이름도, 배경도 생략된 채 등장한 여인의 이 간청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온 존재를 걸어버린 사랑의 고백입니다. 감추려 하지도, 숨기려 하지도 않고, 오히려 온 마음을 다해 ‘그 분’을 향해 몸과 영혼을 열어젖힌 사랑의 외침입니다.이 말씀은 단순한 연애시가 아닙니다. 아가서는 단순히 남녀의 사랑을 노래하는 시집이 아니라, 성도와 예수 그리스도 사이에 맺어진 가장 친밀하고 가장 순결한 영적 연합을 상징하는 사랑의 서사입니다. 여인의 입에서 터져나온 첫 마디가 “입맞추기를 원하니”인 것은,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간절하고 뜨거워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이는 믿음의 고백을 .. 2025. 7. 26.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