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 속한 사람 - 혼적인 생활의 위험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영적이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면, 실제로는 혼적 충동과 감정, 인간적인 비전과 계획, 자기중심적인 열심으로 가득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영이 억눌리고 혼이 주도하는 신앙 생활은 언뜻 보기에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하나님께서 사람 안에서 일하시는 순서는 단순합니다. 먼저 영(靈)에서 시작하셔서, 그 조명이 혼(魂)에 이르고, 마지막으로 몸(肉體)을 통해 실행되게 하십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질서이며 창조 질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혼적인 신자는 이 하나님의 질서를 거꾸로 따르려 합니다. 겉으로는 순종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음의 생각, 자신의 뜻, 감정,..
2025.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