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에 속한 사람22 영의 성숙, 주님의 마음을 향한 여정 성숙은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 기적이 아닙니다. 성숙은 시간과 인내, 고난과 훈련,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과 동행하는 영적인 여정을 통해 조금씩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평생의 목표는 다름 아닌 ‘영적인 성숙’이어야 합니다.성숙한 사람은 특별한 외형적 표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영혼은 조용하고 담담하지만, 분명히 향기 나는 무언가를 품고 있습니다. 분별하기 어렵지만,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몇 가지 공통된 특성이 드러납니다.성숙한 사람은 타인의 마음에 민감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느낄 줄 아는 사람입니다. 물론 타고난 기질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은 타인의 감정에 둔감하며, 일방적이고 자기 중심적입니다. 그들은 말은 잘하지만 듣는 법은 배우지 못했고, 섬기기보다는.. 2025. 7. 9. 영적 잔상, 그 속박에서 벗어나라 물리적 세계와 영적 세계의 경계는 종종 흐려집니다. 우리는 육체의 감각을 통해 정보를 인식하고 해석하지만, 그 감각 뒤에 숨어 있는 깊은 원리와 흐름은 종종 영적 작용과 맞닿아 있습니다. 눈으로 들어온 빛이 잠시 망막에 잔상을 남기듯, 우리 영혼에도 강렬한 영적 경험은 흔적을 남깁니다. 이를 ‘영적 잔상효과’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우리가 영화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잔상효과 덕분입니다. 하나하나의 정지된 이미지가 빠르게 전환될 때, 우리 눈은 그것을 하나의 흐르는 이야기처럼 인식합니다.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현상이지만, 영적 삶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어떤 자극,특히 강력한 영적 자극은 실제가 사라진 후에도 우리 안에 오래도록 잔류하며 여전히 그것이 존재하는 것처럼.. 2025. 7. 8. 권세와 권능-능력 너머의 관계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는이라"(스가랴 4:6)우리는 종종 ‘능력’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이전에, ‘누구로부터’ 그 능력을 받았는지를 더 본질적으로 묻습니다. 그리고 그 근본 질문에 대한 대답은 권세와 권능이라는, 본질적으로 유사하지만 실상은 다르게 작동하는 두 개념 안에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권세와 권능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권세’(exousia)는 외부로부터 부여된 ‘합법적인 권한’입니다. 마치 대통령이 사인을 통해 법령을 시행할 수 있는 것처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자에게 주어지는 대리적 권한입니다. 이는 ‘지위’나 ‘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2025. 7. 4. 영적인 삶을 위하여 – 역경의 유익함 인간은 평탄한 길 위에서는 자신의 본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성공과 평안이 주는 만족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달콤함에 안주하게 하고,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참된 생명으로 이끄시기 위해, 때로는 고통과 시련이라는 어두운 골짜기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사랑의 채찍으로 우리를 낮추시고, 자기를 의지하던 교만한 심령을 꺾으시며, 영혼 깊은 곳에서 하나님만을 붙들게 하십니다.시련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가장 깊고도 정결한 훈련입니다. 역경은 인간의 눈에는 꺼림칙하고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영혼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하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수단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평안과 안정, 인간의 인정과 지지를 갈망하지만, 하나님은 때로 그것을 거두심.. 2025. 7. 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