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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195

영의 원리 : 영은 하나 되게 하고 육은 나눈다 “그런데,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도록 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십시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글로에의 집 사람들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해 주어서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분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고린도전서 1장 10~13절) 영적 세계의 원리는 “영은 하나 되게 하고 육은 나눈다”는 .. 2024. 6. 4.
350명의 마지막 순간을 지킨 속 빈 여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한복음 14:1~3) 사람들은 죽음 앞에 서면 심리적으로 두렵고 심한 상실감과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러한 고통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으로 호스피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죽음에 직면한 사람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을 가지도록 하며 죽음을 부정적으로 맞지 아니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희망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게 해주는 일을 합니다. 지난 10월 말 부산시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 연분홍 자원봉사자 조끼.. 2024. 5. 30.
어떻게 영적인 세계와 소통할 수 있을까?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2:12) 영적인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이기에 눈이나 귀 같은 오감을 가지고는 소통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적인 세계의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을까요? 영적 소통의 중요한 수단 중 ‘직관’과 ‘양심’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직관이란 말 그대로 오감으로 지각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우리 안에 직접 부어지는 계시적인 지식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신앙의 여정 속에서 직관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경험들인 것입니다. 기도 중에 뜬금없이 우리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성령님의 음성 그리고 국내외 선교활동을 할 .. 2024. 5. 28.
아름다운 인연, 스승의 은혜 ​제 나이는 현재 예순 중반입니다. 저는 한 대학교의 의대 교수인데요. 이제 내년이면 정년이 되어 은퇴를 하게 되네요. 제가 사람답게 살고 교수까지 될 수 있었던 사연을 얘기하고 싶습니다.​저는 시골 깡촌에서 태어나서 아주 어릴 때부터 장작 땔 나무를 해오고 집안 허드렛일을 도왔습니다. 저희 집은 아주 가난했고 부모님은 여자애는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죠.  하지만 저는 집안일보다는 공부에 흥미가 많았어요. 몰래 학교 창문으로 들여다보며 한글을 익히고 산수를 공부하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잡혀 와서 혼쭐이 나기도 했어요. 계집애가 공부해서 뭐할거냐며 살림이나 잘 배우라고 하셨죠.​그런 제 삶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건 젊은 여선생님이 오시고부터 였어요. ​시내에 있는 유일한 중학교에 부임하신 선생.. 2024.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