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글806 배움을 대하는 자세가 인생을 결정한다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요인은 많습니다. 타고난 환경과 조건, 만나는 사람, 우연히 찾아온 기회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 더 근본적이고 결정적인 것은 배움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같은 길을 걷더라도 어떤 이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또 어떤 이는 외면한 채 제자리에서 멈추고 맙니다.옛말에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최상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 그다음이다. 곤궁에 빠졌을 때 배우는 사람은 그다음이고, 곤란을 만나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최하등이다.” 이 짧은 구절 속에는 사람의 삶을 네 단계로 나누는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첫째,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배우지 않아도 세상 이치를 꿰뚫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흔히 ‘성인’이라 불리며,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서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2025. 10. 4. 자신을 단련하며 기다리면 기회는 저절로 온다 “황하의 누런 물도 언젠가는 맑아질 텐데, 어찌 사람에게 행운이 올 날이 없겠는가?” 중국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황하의 강물은 늘 흙탕물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맑게 흐르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렇듯 사람의 인생에도 누구나 기회의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뜻입니다.우리는 흔히 ‘운’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인생을 단순히 운에 맡기는 태도는 지혜롭지 못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운이 다가온다 해도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그것을 붙잡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꾸준히 노력하며 자신을 단련한 사람은, 그 운을 기회로 바꾸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찾아옵니다. 다만 차이는 그것을 ‘볼 줄 아는 눈’과 ‘움켜쥘 줄 아는 용기.. 2025. 10. 4. 절대의존의 믿음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리라."(시편 37:5)아이는 돌 무렵까지 내 품에서 잠드는 날이 많았습니다. 아침형인 아내가 먼저 잠자리에 들면, 저녁형인 나는 마치 본능처럼 아이를 안고 좁은 골목을 서성였습니다. 한 손엔 아이를 꼭 안고, 한 손엔 내 피곤한 몸을 지탱하며,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그렇게 몇 바퀴 돌고 나면 아이는 조용히 숨을 고르며 내 품에 안겨 잠이 들었습니다.어느 날은 내가 먼저 지쳐 눕게 되었고, 딸아이는 내 배 위에 엎드린 채 몸을 웅크린 채 칭얼대다 결국 잠들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이상하게도 마음 깊은 곳에서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는 마치 세상의 어떤 불안도 없는 듯, 아무 걱정 없이 내 품에 자신을 맡기고 있었습니다.그 장면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 2025. 10. 3. 아들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히브리서 1:5)히브리서 1장 5절부터 기자는 아들에 대해 깊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가 결국 ‘아들’에 대한 증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 줍니다. 성경은 단순히 도덕적 교훈이나 생활 지침을 주는 책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시며, 사람의 계명과 도덕적 가르침으로 성경을 대하는 것은 헛된 경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5:7~9). 즉, 성경은 우리의 선행과 개혁의 지침이 아니라, 오직 아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속을 드러내는 책입니다.히브리서 기자는 왜 예수님이 천사가 아닌 아들로 오셔야 했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낳으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단순히 출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 2025. 10. 3.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2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