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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글645

진짜 친구를 분별하는 지혜, 그리고 나를 지켜내는 삶에 대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찾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을 가까이 두고, 어떤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할지 판단하는 능력은 단순한 사회 기술이 아니라, 결국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를 결정하는 삶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를 분별하는 일은 곧 나를 지켜내는 일입니다.사람은 누구나 좋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친절하고 부드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은 언제나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행동에 담겨 있습니다. 그의 말투, 선택의 방식,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사람 앞에서 보이는 표정과 말입니다.특히 식당 종업원이나 배달 기사처럼 일상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어떠한 이득도 주지 않는 사람.. 2025. 11. 21.
단점을 감추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하고도 어떤 사람은 더 지혜롭다는 평가를 받고, 어떤 사람은 끝없는 비난을 받습니다. 그 차이는 단순히 ‘실수를 했는가, 하지 않았는가’에 있지 않습니다. 실수를 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가, 바로 여기에서 지혜와 어리석음이 갈립니다.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기 때문에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어리석은 행동을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문제는 그 어리석음을 감출 줄도 모르고, 관리할 줄도 모른 채, 오히려 큰 소리로 떠들어 모든 사람에게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데 서슴지 않는 사람은 결국 그 단점 때문에 평가받습니다. 때로는 타인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단점보다, 그것을 아무렇.. 2025. 11. 20.
믿음이란 무엇인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한복음 6:37)우리는 흔히 “믿습니다”라는 말을 가볍게 사용합니다. 그러나 구원을 얻는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나 막연한 신념이 아니라, 분명한 구조를 가진 실제적이고 인격적인 신뢰 행위입니다. 믿음은 결코 흐릿한 안개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분명하고 단단한 생명의 길입니다. 그렇다면 참된 믿음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믿음의 세 가지 요소는 지식, 동의, 신뢰입니다. 첫째, 지식 -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됩니다. 믿음은 먼저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믿을 수 없습니다. 들음이 있어야 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옵니다. 성경을 읽고, 가르침을.. 2025. 11. 20.
악인의 제물은 왜 가증한가 -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예배에 대하여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잠언 21:27)사람은 누구나 절박한 순간이 오면 마음 깊은 곳을 드러내게 됩니다.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욕심과 두려움, 혹은 진실한 갈망이 극한의 상황에서 그대로 올라옵니다. 그리고 그때 드려지는 기도와 행동은 그 사람의 믿음이 어떤 것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곤 합니다.한 부자가 몹쓸 병에 걸렸습니다. 가진 재산을 아끼지 않고 명의들을 찾아다니고, 이름난 약을 구해 먹어 보아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모든 방법이 막히자 그는 마지막 희망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이렇게 서원합니다. “하나님, 제 병을 낫게 해주시면 양 백 마리를 바치겠습니다.”그의 말은 얼핏 신앙인의 겸손한 기도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 기도 속에는 하나님을 자신의 목적을.. 202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