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장4 타락의 결과- 사회적 파탄과 육체적 파탄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3:12-13) 타락이 가져온 네 번째 결과는 ‘사회적 파탄’입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아담이 하와를 가리켜 ‘그 여자’라 부릅니다. 우리는 2장에서 아담이 하와를 가리켜 ‘내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라고 고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살기 시작하자 인간 사이의 의로운 관계가 바로 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회적 파탄의 결과로 생겨난 것이 다툼이요, 전쟁이요, 시기요, 질투요, 모함입니다. 원래 남자와 여자는 한 몸이었습니.. 2024. 3. 7. 타락의 결과-심리적 파탄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창3:9-10) 타락의 결과로 인간들에게 주어진 세 번째 것이 ‘심리적 파탄’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에게 두려움이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인간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께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의뢰할 때 그들에게 두려움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신 분과 동행하며 자신의 삶을 맡긴 사람에게 무슨 두려움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나자 곧 그들의 마음속에 두려움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이제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함께 배신한 절대자에 대한 두려움이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심겼습니다. 하나님을.. 2024. 3. 6. 타락의 결과-지적 능력의 파탄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세기 3장 7절) 인간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것이 영적인 파탄이라면 두 번째 것은 ‘지적 능력의 파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3장 7절을 보면 인간이 타락하자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졌고 그들의 상태에 대해 지각하고 판단하여 그 판단에 따라 치마를 해 입는 행동을 했습니다. 인간은 이제 자신이 부끄러운 존재라 인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신이 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 싶은 욕망은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부끄럽게 여기게 만듭니다. 선악과를 따먹기 전의 아담과 선악과를 따먹은 후의 아담이 육신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자기들의 .. 2024. 3. 5. 타락의 결과-영적인 파탄 "하나님께서 아담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먹지 말라고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그러므로 너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고, 너는 평생토록 수고하여야 땅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땅은 너에게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너는 밭의 채소를 먹을 것이다. 너는 먹기 위하여 얼굴에 땀을 흘리고, 열심히 일하다가 마침내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는 네가 흙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창3:17~19)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은 여자는 즉시 자기 남편에게도 주어 남편까지 타락하게 했습니다. 타락의 순서가 뱀, 여자, 남자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질서를 하나님에서 남자로 남.. 2024.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