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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42

영계와 묵시 -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섬세한 교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마태복음 20:26)사람은 눈에 보이는 세계만을 실제라고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과 성도들의 깊은 영적 증언은 우리에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세계는 쉼 없이 우리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말합니다.우리는 종종 “하나님은 왜 침묵하시는가”라고 묻습니다. 그러나 침묵처럼 보이는 그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은 결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계시지 않습니다. 이미 이 땅에서 생을 마친 성도들, 그리고 하나님의 사명을 맡은 천사들은 우리 삶 가까이에서 조용히 봉사합니다.그들의 도움은 거의 언제나 드러나지 않는 방식입니다. 번뜩이는 환상이나 두려운 체험이 아니라, 문득 마음에 떠오르는 선한 생각, 죄에서 물러서게 하.. 2025. 12. 23.
영계와 묵시 - 영의 세계를 향해 열린 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린도후서 4:18)우리는 흔히 이 세상을 “현실”이라 부릅니다.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고,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반복해서 말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고(고후 4:18). 썬다 싱이 증언한 ‘영의 세계’에 대한 묵상은 바로 이 성경적 선언을 마음 깊이 흔들어 깨웁니다. 그가 성도들과 나눈 대화 속에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이 땅에서 어떤 영으로 살았는가가 곧 영원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엄중한 진리가 흐르고 있습니다. 죽음은 이동이지 소멸이 아닙니다. 썬다 싱의 증언에서 가장 먼저 강조되는 것은 이것입니다. 죽음.. 2025. 12. 22.
영계와 묵시 - 죽으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고린도후서 5:8)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법은 보았지만, 죽는 일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그래서 죽음은 언제나 두려움의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늙을 때까지의 삶은 비교적 잘 알고 있으나, 죽음의 문턱을 넘는 순간과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상상과 추측에 의존할 뿐입니다. 그 경계선 너머의 세계는 오직 이미 그곳을 통과한 자들만이 아는 영역인 것입니다.썬다 씽의 묵시 속에서 묘사되는 이 장면은, 바로 그 죽음 이후의 세계를 엿보게 합니다. 그는 홀로 기도하던 중, 영안이 열려 수많은 천사와 성도들 가운데 엎드려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처음에는 그들의 영광스럽고 빛나는 얼굴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 2025. 12. 22.
영계와 묵시 - 생과 사, 사라짐이 아닌 옮겨짐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살아 있음’을 너무도 당연하게 여깁니다. 숨을 쉬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이 모든 것이 마치 내 안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깊이 들여다보면, 생명은 결코 나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생명의 근원이 있을 뿐입니다. 무한하고 전능한 생명, 모든 존재의 시작이요 끝이신 그분으로부터 모든 생명이 흘러나옵니다.이 생명은 단순히 한 생명을 만들어 놓고 방치하는 힘이 아닙니다. 창조적인 능력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생명들을 낳고, 각각을 서로 다른 자리와 질서 속에 두셨습니다. 별과 나무와 짐승, 그리고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피조물은 그 생명 안에서 살고, 그 생명 안에 거하며, 그 생명으로 존재를 이어 갑니다. 인간 역시 그중 하나이지만.. 2025.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