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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2123

인내함으로 결실을 맺읍시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수기 23:19)우리가 성령의 음성을 따라 살고자 마음을 정하는 순간, 믿음의 길은 시작되지만 동시에 이전보다 더 많은 갈등과 시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더 큰 어려움은 그 음성을 실제 삶 속에서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은 늘 우리의 현실과 충돌합니다. 상황은 복잡하고, 우리의 마음은 흔들리며, 사단은 그 빈틈을 놓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바다 위로 나아갔던 베드로가 큰 파도를 보자마자 두려움에 빠졌던 것처럼, 우리 역시 성령의 인도하심을 붙잡으려다가.. 2025. 8. 30.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 - 이름을 부르시는 예수님 우리가 사는 세상은 크고 작은 게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취업, 결혼, 자녀교육, 승진, 성공, 재테크… 이 모든 것은 피할 수 없는 유한 게임처럼 보입니다. 이 게임에는 분명한 규칙이 있고, 승자와 패자가 갈라집니다. 유한 게임은 끝이 있습니다. 누군가 이기면, 동시에 누군가는 패배하게 되고, 그 순간 게임은 끝납니다.하지만 끝났다고 정말 끝일까요? 사실 유한 게임이 끝나면 또 다른 유한 게임이 시작됩니다. 마치 드라마〈오징어 게임〉속에서 누군가 승리했지만, 그 이후에도 또 다른 판이 이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유한 게임은 늘 반복되며, 그 끝에는 진정한 만족이나 영원한 휴식이 찾아오지 않습니다.그러나 또 다른 차원의 게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한 게임입니다. 무한 게임은 누가 이기고 지느냐가 .. 2025. 8. 29.
넘어감의 은혜 - 차선의 무기와 최선의 무기 "언어를 구사할 때도 어머니의 언어 법을 닮으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위독한 상황에서 아픔을 표현할 때, "수녀, 내 몸이 왜 이렇게 안정적이지 못할까?" 라는 말을 하셨어요. 품위도 있고 보채지 않는, 남한테 불안감을 부르지 않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며느리와의 관계에서 불편할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는데도, "빨리 죽어야지" 이렇게 푸념하지 않으시고 "글쎄,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겠나, 모든 것이 원죄의 결과라면 결과랄까?" 그러면서 넘어가셨어요. "누가 어떻고 어땠다"라는 말을 생략하십니다. 젊어서도 제가 누구에 대해 불평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겠지" 하셔서, 그 어법을 닮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이해인-언어는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과 신앙을 .. 2025. 8. 29.
주님의 오른손에 붙들린 교회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요한계시록 1:17~18)사람은 누구나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작은 바람에도 마음이 요동치고, 상황 하나에도 쉽게 불안해집니다.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내가 믿음을 잘 붙잡고 있는 것 같다가도, 어느새 현실 앞에서 주저앉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계시록 1장에 보면, 우리 믿음의 여정을 붙드는 힘이 어디에 있는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사도 요한은 반모 섬에서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는 외롭게 유배되어 있었고, 교회는 로마의 혹독한 박해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분의 모습은 두려움과 동시에.. 2025.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