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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내려가신 예수님,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언약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 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 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 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요한복음 19:38~42)요한복음 19장은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을 내려 무덤에 모시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두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아리.. 2025. 8. 28.
십자가의 예수님 - 믿음, 소망, 사랑의 십자가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이 때에 예 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 이라."(마태복음 27:35~38, 46)마태복음 27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장면을 아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짧은 문장이지만, 그 안에는 하늘과 땅을 뒤흔드는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하늘은 어두워지고, 땅은 침묵하며, 사람들은 그 앞에서 제비를 뽑아 예수님의 옷을 나누었습니다. 인간.. 2025. 8. 28.
몸은 최고의 보석, 최고의 자산 사람들은 보석을 참으로 귀하게 여깁니다. 다이아몬드 반지나 황금 목걸이는 작은 흠집이 나도 마음 아파하며, 먼지가 묻으면 조심스럽게 닦아냅니다. 그만큼 값비싼 보석은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삶에서 가장 귀한 보석, 가장 값진 자산인 몸에 대해서는 얼마나 세심히 돌보고 있을까요?많은 사람들은 몸이 아플 때에야 비로소 건강을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치다가, 병원 진단을 받고 나서야 후회합니다. “그때 좀 더 운동을 했더라면, 그때 조금 더 휴식을 취했더라면, 음식 조절을 했더라면…” 하지만 이미 건강이 무너진 뒤라면, 그때의 후회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금을 쌓아도 건강을 살 수 없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2025. 8. 28.
거인 숭배 문화에 젖어 있는 교회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세기 6:5)창세기 6장은 홍수 심판 직전의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그 무렵에 땅 위에는 네피림이 있었다”(창6:4). 성경은 단순히 고대의 전설이나 신화를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왜 세상을 심판하셔야 했는지, 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려는 것입니다.네피림은 ‘거인’이었습니다. 키가 크고 힘이 셌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들을 ‘용사’라 부르고 ‘유명한 자’로 칭송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서기보다는 스스로를 내세우고, 힘과 명예와 성공을 숭배하는 문화가 세상을 지배했다는 것입니다.몸집이 크다고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쟁에서 용맹했다.. 2025.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