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말씀 묵상/이사야51 이사야 -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는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의뢰하는 것과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지하는 모든 물을 제하여 버리시며"(이사야 3:1)어느 날 갑자기 손에 쥔 것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든든하다고 믿었던 것이 무너지는 순간, 사람은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붙들고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사야 3장은 바로 그런 순간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화려하게 번영하던 시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을 하나씩 걷어내기로 하십니다.이사야 2장을 보면 그 시대 유다의 풍요가 눈에 선합니다. 땅에는 은과 금이 가득했고, 병거와 말이 넘쳐났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이보다 더 안전한 나라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풍요 그 자체가.. 2026. 7. 28. 이사야 - 이미 시작된 미래, 이사야 2장이 말하는 '말일'의 삶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이사야 2:3,17)어느 마을에 등대지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저녁 불을 밝히며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큰 배가 이 항구로 들어올 것이다. 그날이 오면 나는 정말 중요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는 평생 '그날'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가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그가 매일 밝히는 그 작은 불빛 때문에, 이미 수많은 배들이 어둠 속에서 길을 찾아 안전하게 항구로 들어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미래의 어느 특별한 순간만을 기다리다가, 자신이 이미 그 특별한 일의 한복.. 2026. 7. 21. 이사야 - 은으로 위장한 찌꺼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이사야 1:18,27)어느 목회자가 이사를 하다가 낡은 앨범 속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삼십 년 전, 자신이 담임하던 작은 교회의 창립 예배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 사람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환했습니다. 그 교회는 처음 세워질 때 "가난한 이들의 쉼터"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문턱 없이 드나들었고, 헌금함보다 구제함이 더 자주 열리던 곳이었습니다.그런데 세월이 흘러 그 교회를 다시 찾아갔을 때, 목회자는 낯선 풍경과 마주했습니다. 여전히 예배는 드려.. 2026. 7. 21. 이사야 - 마당만 밟는 자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2026. 7. 21.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