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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32

하나님의 복음, 사람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로마서 1:1)우리가 흔히 말하는 “복음”이라는 단어는 ‘기쁜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단순히 “복음" 이라고 하지 않고, 굳이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복음이 하나밖에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세상에는 수많은 ‘다른 복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복음, 인간 중심의 복음, 나의 유익을 위한 복음이 있기 때문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와 갈라디아교회를 향해 경고했습니다. “너희가 우리가 전한 예수가 아닌 다른 예수를 따르고, 다른 복음을 받아들였다”(고후 11:4). 그리고 이렇게 단호히 선언합니다.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 2025. 10. 16.
복음에서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들라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히브리서 2:1~4)히브리서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에게 쓰인 편지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믿었지만 여전히 오랜 세월 몸에 밴 율법적 사고와 종교적 습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에는 ‘은혜’와 ‘행위’가 섞여 있었고, ‘예수의 십자가’.. 2025. 10. 11.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피조세계의 덧없음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히브리서 1:10~12)본문은 창조의 목적과 멸망의 의미,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하신 ‘주’이심을 드러내는 깊은 신학적 말씀입니다. 말씀의 핵심은 단순히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다”가 아니라, ‘멸망할 것을 아시면서도 창조하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본문을 요약하면,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하늘과 땅, 곧 피조세계 전체가.. 2025. 10. 7.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내신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브리서 1:1~3)히브리서의 첫 머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성경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라, 친히 말씀하시며 자신을 드러내시는 분임을 선언합니다.. 2025.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