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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으로28

외식은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이다 "가라사대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마가복음7:6~9)예수님께서 가장 분노하셨던 대상은 누구였을까요? 놀랍게도 그것은 세리나 창기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종교적으로 가장 모범적이었던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열심히 지켰고, 메시아를 기다리며 금식과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그들에게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 23:33)라고 하셨을까요?성경은 그 이유를 ‘.. 2025. 5. 21.
계륵을 버리고 독수리 등에 오르라, 옛 자아의 죽음과 새 생명의 비상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고후3:5~6)우리는 참으로 만족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 외에는 우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3장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고후 3:5).이것이 곧 하나님의 백성, 천국 백성의 정체성입니다. 이 땅의 그 어떤 성취와 인정도, 심지어 도덕적인 열심이나.. 2025. 5. 20.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 할지니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1:1, 20~23)인간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그 결과로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고,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형상.. 2025. 5. 20.
믿음의 진정한 의미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17)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단순히 ‘신념’이나 ‘긍정적인 기대감’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이것은 곧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실제처럼 붙드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아직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지만, 마치 그것이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처럼 살아가는 태도, 그것이 믿음입니다.이런 믿음은 단지 정신적인 무장이 아니라 영적인 눈으로 실재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아직 성취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성취된 것처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 202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