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으로 사는 삶210

평범함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아주 특별하고 신비로운 무언가를 떠올리곤 합니다. 마치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거나, 꿈속에서 음성이 들리거나, 극적인 사건을 통해서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과 일반적인 상식은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과 신앙의 경험은 정반대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우리의 일상, 평범한 상식, 그리고 흔한 경험을 통해 당신의 뜻을 알게 하십니다.우리는 대개 영적으로 깊은 체험을 한 사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은 초자연적인 체험.. 2025. 9. 27.
요셉의 형통과 여호수아의 형통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창세기 39:2, 23)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왜 저 사람은 별로 애쓰는 것 같지 않은데 늘 잘 풀리고 응답도 잘 받는 것 같을까?”, “왜 나는 열심히 기도하고 헌신해도 일이 잘 안 풀리고 어려움만 많을까?”어떤 이들은 신앙생활이 무난하고, 기도 응답도 자주 경험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똑같이 기도하고 애써도 응답이 더디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신앙 자체에 회의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이 정말 좋으신 분인지 의심하며 결국 신앙을 접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회자들 .. 2025. 9. 25.
고난이 남기는 발자취 사막의 교부 중 한 사람은 외딴곳에 독방을 짓고 홀로 살았습니다. 그곳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 먹고 씻는 데 필요한 물을 얻으려면 무려 20킬로미터를 걸어야 했습니다. 타는 듯한 햇볕, 뜨거운 모래, 끝없는 고독… 그 길은 단순한 길이 아니라 자기 부인과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지쳐서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왜 스스로를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는가? 그냥 물가 가까이에 살면 될 텐데.”그 순간, 뒤돌아본 그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발걸음을 따라 한 천사가 함께 걷고 있었고, 그 천사는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세고 있었습니다. 의아한 눈빛으로 교부가 묻자, 천사는 대답했습니다. “나는 주님의 천사입니다. 주님께서 그대의 걸음 수를 헤아려, 그에 맞는 상을 주라고 나를 보내.. 2025. 9. 25.
고통 속의 절실함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마음의 괴로움, 내적인 고난은 몸의 병보다 더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고통이 사라지기를, 그 고통의 원인이 빨리 제거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어떤 수도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전혀 다른 길을 보여줍니다.어느 날, 한 제자가 잘못된 유혹에 빠져 깊은 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은 제자를 불쌍히 여겨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청하여 이 싸움이 네게서 멀어지도록 해 주겠다." 그러나 제자는 고개를 숙이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스승님, 저는 지금 고통 속에 있음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이 고통으로 인해 제 안에서 하나님을 더 절실히 찾게 됨도 느낍니다. 그러니 이 고통을 없애달라고 하지 마시고, 다만 제가 견.. 2025.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