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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10

영원한 언약 안에서 누리는 기쁨 “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시편 111:9)성도의 기쁨과 위로는 어디에서 비롯될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언약에서 옵니다. 언약은 단순한 약속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서명하시고 인치셔서 결코 흔들리거나 깨질 수 없는 하나님의 확정된 의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이 언약을 기억하며 노래하고, 그것 안에서 위로와 소망을 얻습니다.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늘 변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사람의 마음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우리의 의지와 결심조차도 얼마나 쉽게 무너집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다릅니다. 그것은 시간이 생기기 전, 별들이 궤도를 돌기도 전에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세워진 것입니다. 인간의 공로나 노력과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맺어진 언약입니.. 2025. 9. 22.
고통을 다루는 기술 - 두 번째 화살을 멈추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7)우리는 누구나 삶에서 첫 번째 화살을 맞습니다. 병이 찾아올 수도 있고, 관계에서 배신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억울한 오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 첫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의 사건입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우리는 그 아픔에 반응하면서 스스로에게 두 번째 화살을 쏘기 시작합니다. 분노, 억울함, 원망, 후회 같은 감정이 끝없이 우리를 찌르고 괴롭히는 것입니다. 실제 사건보다 이 두 번째 화살이 삶을 더 깊은 고통 속으로 몰아넣습니다.예를 들어, 어떤 이는 오래전 이혼의 상처를 끌어안고 평생을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이미 끝난 사건은 첫 번째 화살이었지만, 스스로 쏜 두 번째 .. 2025. 9. 21.
잘못 산 인생은 없다 - 하나님이 주신 나의 노래 아프리카 동부의 한 부족은 아이의 생일을 독특하게 정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아이가 태어난 날이나 잉태한 날이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속에 아이의 존재가 처음 떠오른 날을 진짜 생일로 삼습니다. 그리고 숲속에서 그 아이만의 노래를 들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이마다 고유한 노래가 있으며, 그 노래는 그 사람의 존재와 같다고 믿는 것입니다.아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노래로 환영받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노래를 함께 불러주며 아이의 삶을 축복합니다. 심지어 그가 잘못을 범했을 때에도 공동체는 그의 노래를 불러주며 “너는 누구인지 잊지 마라” 하고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그의 노래를 불러주며 떠나는 길을 배웅합니다.이 이야기는 마치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을 떠올리게.. 2025. 9. 20.
은혜의 비에 젖는 삶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에스겔 34:26)에스겔 34장 26절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와 긍휼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을 다해도, 하늘에서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는 우리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씨앗을 심고 밭을 갈며 수고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이 실제로 열매 맺게 하는 것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 때문입니다.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선물입니다.“내가 때를 따라 비를 내리리라.” 여기서 주어는 ‘내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이 .. 2025.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