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사는 삶210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무릇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전도서 9:10)“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남긴 이 말은 단순한 의지의 표현을 넘어, 우리 삶의 태도를 만약 우리가 내일 죽음을 맞이한다면, 오늘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누군가는 남은 시간이 짧으니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려 할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이는 공포에 휩싸여 방 안에 틀어박혀,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시간을 흘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하늘을 우러러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사실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그 사람의 전 인생을 요약해 보여 줍니다. 인생의 결론은 죽음을 앞둔 그 태도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꽃에 .. 2025. 9. 8. 인생에 정말 소중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삶의 풍경은 전혀 달라집니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한지, 지금까지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것들이 얼마나 덧없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 순간 현명한 사람이라면 허둥대지 않고 차분히 질문할 것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곰곰이 돌아보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들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많아야 한두 가지입니다. 그 한두 가지가 내 삶의 본질이고, 내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몫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과감히 내려놓고, 오직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에 집중합니다.성경은 이 지혜를 여러 차례 들려줍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바쁘게 분주한 마르다와 대.. 2025. 9. 8. 경험 부족이 만드는 자기 의 인생의 나이를 단계별로 표현하는 말이 있습니다. 스무 살을 ‘약관(弱冠)’이라 불렀습니다. 성년이 되어 머리에 관을 쓰는 의식을 치르지만, 아직은 그 관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서른 살은 ‘이립(而立)’, 자립해야 한다는 의미이고, 마흔은 ‘불혹(不惑)’, 흔들리지 않는 나이입니다. 쉰은 ‘지명(知命)’, 인생의 이치를 깨닫는 나이이며, 예순은 ‘이순(耳順)’, 억울한 소리를 들어도 쉽게 화내지 않고 귀가 순해지는 나이라 했습니다.이렇듯 사람은 세월을 살아내면서 점차 달관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는 이 여유와 통찰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젊은 청년은 배움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은 대부분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 2025. 9. 7. 죽음이 가르쳐 주는 삶의 의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잊고 살아갑니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지만, 정작 내게 일어날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당연히 살아 있을 것처럼 여깁니다. 원래 인간이란 그런 존재입니다.하지만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상황은 달라집니다. 평생 남의 이야기 같던 죽음이 갑자기 자기 눈앞에 성큼 다가옵니다. 실제로 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은 치료를 통해 완치된다고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70% 이상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 죽음’이라.. 2025. 9. 6.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