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사는 삶224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예레미야 2:2)“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향한 마음을 얼마나 깊이 품고 계신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눈앞의 현실 때문에 주님을 마음에서 밀어내곤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단 한 순간도 우리를 잊으신 적이 없습니다.예수님께는 교회를 바라보는 일이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치 새가 날아다니다가 결국 둥지로 돌아오는 것처럼, 여행자가 길을 마치고 집으로 서둘러 돌아가듯, 주님의 마음은 늘 성도들에게 향해 있었습니다... 2025. 9. 13. 허물을 덮는 사랑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 17:9)역사 속의 인물 알렉산더 대왕은 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거대한 제국을 세운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전쟁에서 입은 깊은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는 훗날 자신의 위대한 업적과 더불어 초상화를 남기고 싶어 많은 화가들에게 그림을 맡겼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그림들을 보고는 번번이 실망했습니다. 화가들이 그려낸 알렉산더의 모습은 상처로 인해 무겁고 잔혹한 인상으로 비쳤기 때문입니다.그때, 알렉산더를 존경하던 한 화가가 나섰습니다. 그는 알렉산더를 앉히고 턱을 손으로 괴게 한 다음, 마치 자연스러운 포즈처럼 손가락으로 흉터를 가리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흉터를 드러내지 않고도 .. 2025. 9. 13.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부족한 점, 잘 못하는 것,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 부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탓하거나 비교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는 누구에게나 독특한 은사와 장점을 주셨습니다. 그 은사는 크든 작든, 세상적으로 빛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이미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린도전서 12:12)손은 손으로서의 역할이 있고, 발은 발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눈은 보게 하고, 귀는 듣게 합니다. 만약 눈이 귀가 되려 하고, 손이 발이 되려 한다면 몸은 혼란스러워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 사람에게 주.. 2025. 9. 11.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무덤은 아늑하고 개인적인 공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침묵만이 있을 뿐, 결코 포옹이나 대화는 없습니다. 무덤이 평안해 보일 수는 있지만, 그곳은 더 이상 생명이 오가지 않는 장소입니다. 만약 우리가 상처받지 않으려는 마음에 스스로를 닫고,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작은 무덤에 가두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사람은 관계 안에서 치유되고 성숙합니다. 혼자만의 고요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은 서로의 존재를 통해 회복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누군가의 고통을 마주할 때 외면합니다. “괜히 얽혀서 상처받을까 봐”라는 .. 2025. 9. 10.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