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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24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3:18~19)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능히 깨달아”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덧붙여 “그 사랑은 지식에 넘친다”고 말합니다. 이는 곧 인간의 이성과 경험, 지식을 모두 합친다 해도 그 사랑의 크기와 깊이를 다 헤아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세상의 사랑은 조건이 따릅니다. 누군가가 나를 잘해줄 때, 내 마음을 기쁘게 해줄 때 우리는 사랑을 느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 모든 조건을 뛰어넘습니다. 그의 사랑은 우리가 아직 죄.. 2025. 9. 9.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라디아서 1:10)우리는 살아가면서 본능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나를 불편해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 한다면, 그 마음의 밑바닥에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나’가 자리 잡고 있을지 모릅니다.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치를 보고,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 2025. 9. 9.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무릇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전도서 9:10)“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 할지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남긴 이 말은 단순한 의지의 표현을 넘어, 우리 삶의 태도를 만약 우리가 내일 죽음을 맞이한다면, 오늘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누군가는 남은 시간이 짧으니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려 할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이는 공포에 휩싸여 방 안에 틀어박혀,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며 시간을 흘려보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하늘을 우러러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사실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그 사람의 전 인생을 요약해 보여 줍니다. 인생의 결론은 죽음을 앞둔 그 태도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꽃에 .. 2025. 9. 8.
인생에 정말 소중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막상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삶의 풍경은 전혀 달라집니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한지, 지금까지 소중히 여기지 않았던 것들이 얼마나 덧없는지 깨닫게 됩니다. 그 순간 현명한 사람이라면 허둥대지 않고 차분히 질문할 것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곰곰이 돌아보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들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많아야 한두 가지입니다. 그 한두 가지가 내 삶의 본질이고, 내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몫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과감히 내려놓고, 오직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에 집중합니다.성경은 이 지혜를 여러 차례 들려줍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바쁘게 분주한 마르다와 대.. 2025.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