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사는 삶224 잘못 산 인생은 없다 - 하나님이 주신 나의 노래 아프리카 동부의 한 부족은 아이의 생일을 독특하게 정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아이가 태어난 날이나 잉태한 날이 아니라, 어머니의 마음속에 아이의 존재가 처음 떠오른 날을 진짜 생일로 삼습니다. 그리고 숲속에서 그 아이만의 노래를 들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이마다 고유한 노래가 있으며, 그 노래는 그 사람의 존재와 같다고 믿는 것입니다.아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노래로 환영받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노래를 함께 불러주며 아이의 삶을 축복합니다. 심지어 그가 잘못을 범했을 때에도 공동체는 그의 노래를 불러주며 “너는 누구인지 잊지 마라” 하고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그의 노래를 불러주며 떠나는 길을 배웅합니다.이 이야기는 마치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을 떠올리게.. 2025. 9. 20. 은혜의 비에 젖는 삶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에스겔 34:26)에스겔 34장 26절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와 긍휼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힘을 다해도, 하늘에서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비는 우리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씨앗을 심고 밭을 갈며 수고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이 실제로 열매 맺게 하는 것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 때문입니다.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선물입니다.“내가 때를 따라 비를 내리리라.” 여기서 주어는 ‘내가’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이 .. 2025. 9. 18. 길을 여시는 주님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미가 2:13)우리가 걸어가야 할 인생의 길에는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죄의 무게 때문에 쓰러지고, 사망의 그림자 때문에 떨며, 지옥의 위협 앞에서 낙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우리 앞서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먼저 그 길을 지나가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의 길은 전혀 달라졌습니다.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를 정복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죄의 힘에 눌려도 그 죄는 이미 주님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사로잡을 권세가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는 것은, 주님이 이미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길을 여셨기 때문입니다. 지옥조차도 주님의 백.. 2025. 9. 16. 인생의 후회와 믿음의 버킷리스트 “다 소용없어. 자식들 위해 평생을 살았는데 돌아보니 나를 위해서는 한 게 하나도 없어.” 김 여사의 한숨 섞인 고백은 결코 드라마 속 대사가 아니라 수많은 부모 세대가 겪는 현실입니다. 자식 결혼을 돕느라 집을 줄이고,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을 다 아껴가며 살았지만, 막상 돌아오는 것은 무심한 전화 한 통조차 없을 때가 있습니다. “자식은 평생 해바라기 짝사랑”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닐 때가 있는 것입니다.성경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분명히 가르칩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21)많은 부모가 자식을 보물로 여기고 그곳에 마음을 다 쏟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보물은 영원히 내 곁에 머무는 보물이 아니.. 2025. 9. 16.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