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사는 삶210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부족한 점, 잘 못하는 것,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 부분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탓하거나 비교하며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는 누구에게나 독특한 은사와 장점을 주셨습니다. 그 은사는 크든 작든, 세상적으로 빛나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이미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린도전서 12:12)손은 손으로서의 역할이 있고, 발은 발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눈은 보게 하고, 귀는 듣게 합니다. 만약 눈이 귀가 되려 하고, 손이 발이 되려 한다면 몸은 혼란스러워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각 사람에게 주.. 2025. 9. 11.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무덤은 아늑하고 개인적인 공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침묵만이 있을 뿐, 결코 포옹이나 대화는 없습니다. 무덤이 평안해 보일 수는 있지만, 그곳은 더 이상 생명이 오가지 않는 장소입니다. 만약 우리가 상처받지 않으려는 마음에 스스로를 닫고,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작은 무덤에 가두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사람은 관계 안에서 치유되고 성숙합니다. 혼자만의 고요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은 서로의 존재를 통해 회복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누군가의 고통을 마주할 때 외면합니다. “괜히 얽혀서 상처받을까 봐”라는 .. 2025. 9. 10.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3:18~19)사도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능히 깨달아” 알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덧붙여 “그 사랑은 지식에 넘친다”고 말합니다. 이는 곧 인간의 이성과 경험, 지식을 모두 합친다 해도 그 사랑의 크기와 깊이를 다 헤아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세상의 사랑은 조건이 따릅니다. 누군가가 나를 잘해줄 때, 내 마음을 기쁘게 해줄 때 우리는 사랑을 느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 모든 조건을 뛰어넘습니다. 그의 사랑은 우리가 아직 죄.. 2025. 9. 9.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라디아서 1:10)우리는 살아가면서 본능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나를 불편해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 한다면, 그 마음의 밑바닥에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나’가 자리 잡고 있을지 모릅니다.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치를 보고,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 2025. 9. 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