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으로 사는 삶224 경험 부족이 만드는 자기 의 인생의 나이를 단계별로 표현하는 말이 있습니다. 스무 살을 ‘약관(弱冠)’이라 불렀습니다. 성년이 되어 머리에 관을 쓰는 의식을 치르지만, 아직은 그 관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서른 살은 ‘이립(而立)’, 자립해야 한다는 의미이고, 마흔은 ‘불혹(不惑)’, 흔들리지 않는 나이입니다. 쉰은 ‘지명(知命)’, 인생의 이치를 깨닫는 나이이며, 예순은 ‘이순(耳順)’, 억울한 소리를 들어도 쉽게 화내지 않고 귀가 순해지는 나이라 했습니다.이렇듯 사람은 세월을 살아내면서 점차 달관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는 이 여유와 통찰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젊은 청년은 배움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배우는 과정에서 얻은 지식은 대부분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 2025. 9. 7. 죽음이 가르쳐 주는 삶의 의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복음 11:25~26)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잊고 살아갑니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지만, 정작 내게 일어날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당연히 살아 있을 것처럼 여깁니다. 원래 인간이란 그런 존재입니다.하지만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상황은 달라집니다. 평생 남의 이야기 같던 죽음이 갑자기 자기 눈앞에 성큼 다가옵니다. 실제로 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은 치료를 통해 완치된다고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70% 이상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 죽음’이라.. 2025. 9. 6. 기회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주신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전 4:9~10)“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약 1:17)우리는 흔히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곰곰이 되짚어 보면 우리의 삶은 결코 혼자 이룬 것이 아닙니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부모의 손길이 필요했고, 자라면서는 교사와 친구, 동료와 이웃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기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수많은 기회는 언제나 사람을 통해서 우리에게 왔습니다.성경은 이 사실을 이미 오래 전부터 증언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4장 9~1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 2025. 9. 5. 남아프리카의 성자, 앤드류 머레이의 생애와 유산 우리는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앞서간 믿음의 선배들을 바라볼 때마다 도전을 받습니다. 그들의 삶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기 때문입니다. 남아프리카의 성자라 불리는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의 생애 또한 그러합니다. 그는 단순히 남아프리카라는 한 지역의 목회자가 아니라,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영적 스승이었습니다.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게 됩니다.앤드류 머레이는 1828년 남아프리카 그라프 라이넛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가정은 신앙으로 단단히 세워진 집안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선교사였고, 어머니는 독일 루터란과 프랑스 휴그.. 2025. 9. 3.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