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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24

그럴 수도 있잖아요 - 이해하는 마음 우리는 얼마나 자주 타인의 모습에 대해 '왜 저럴까?' 하고 속으로 평가하거나 입술로 비판합니까? 못 생겼다고, 늘 늦는다고, 욕심 많다고, 무식하다고, 눈치 없다고... 우리는 타인을 바라보는 눈에 얼마나 자주 엄격하고 차가운 잣대를 들이대며, 자신은 그 기준에서 예외가 되기를 원합니다.그러나 “그럴 수도 있잖아요.” 얼핏 들으면 너무 단순하고, 너무 무책임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 속에는 ‘이해’와 ‘공감’ 그리고 ‘자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모든 부족함과 실수와 모자람을 아시면서도 여전히 품으시며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요? “그럴 수도 있지. 내가 너를 아니까.”"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삼상 16:7) 사람들은 외모나 모양, 태도.. 2025. 7. 22.
너희 천부께서 - 하늘의 아버지를 부를 수 있는 자의 특권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태복음 6:26)세상의 모든 것이 흔들릴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한 기둥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부를 수 있는 그 이름, “아버지”입니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6장에서 하신 말씀은 우리가 얼마나 귀한 자리로 부름받았는지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고 하신 그 말씀 다음에 이어지는 표현, “너희 천부께서”는 단순히 창조주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는 그분과 우리의 관계, 곧 자녀와 아버지의 관계를 선언하는 고백이며 약속입니다.하나님의 백성은 단지 하나님의 창조물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 2025. 7. 21.
우리 하나님을 활용하라 - 그분은 당신의 햇빛이요 방패이시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시편 67:6)물질의 풍요가 곧 행복이며, 자기계발과 인간의 능력이 최고의 자산이라 여겨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을 “활용한다”는 표현은 어쩌면 낯설고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시편 67편 6절은 단순한 물질적 축복 이상의 근본적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단지 우주적 존재, 멀리 계신 창조자가 아니라 “우리 하나님” 곧 나의 하나님, 가까이 계시고 나와 인격적으로 교제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도 그분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그 친밀함과 접근권을 활용하지 않습니다.우리 하나님이신데도, 우리는 그분을 외면합니다. 어떤 이들은 .. 2025. 7. 20.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말 3:2)물처럼 흐르는 구속의 은혜와 불처럼 임하는 심판의 날을 동시에 품은 사건,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우리는 종종 주님의 초림을 따뜻한 아기 예수, 베들레헴의 마구간, 목자들과 동방박사의 경배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세상의 빛이 어둠에 비쳤으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는 비극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오셨지만, 세상은 그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대낮의 태양이 떠올랐음에도 사람들이 눈을 감아버린 것과 같았습니다.말라기 선지자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말 3:2).. 2025.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