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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사는 삶224

고난에 굴복하지 않기 - 시련은 축복의 전주곡이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야고보서 1:2~3)한 유명한 도공(陶工)이 있었습니다. 그는 도자기를 빚을 때 특별한 방식으로 구워내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일반적인 가마보다 훨씬 더 높은 온도에서, 오래도록 불 속에 집어넣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묻습니다. “스승님, 왜 그릇을 그렇게 혹독한 불 속에 넣으시나요?깨지지 않을까요?”그러자 스승이 말합니다. “불 속을 견디지 못하는 그릇은 원래부터 깨질 운명이란다. 하지만 견뎌낸 그릇은 단단하고 아름답게 광이 난다. 그것이 진짜 쓰임 받는 그릇이지.”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누구나 시련이라는 가마를 만납니다. 그러나 그 불 .. 2025. 7. 25.
아름다운 것을 보는 만큼 행복해진다 – 보는 삶, 보이는 은혜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 27:4)네 살배기 아이가 공원 벤치에 앉아 해바라기를 가만히 바라보며 말했습니다.“엄마, 저 꽃 웃고 있어요.” 엄마는 놀란 눈으로 아이의 얼굴을 보았다. “응, 웃고 있네. 너도 웃고 있구나.” 아이의 시선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순결한 눈은 세상의 고운 빛깔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스스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법입니다.우리는 눈으로 하루의 시작을 맞고, 눈으로 세상의 소식을 들여오고,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사랑을 전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이 점점 더 어두워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미디어는 자극적인 뉴스와 추악한 이야.. 2025. 7. 25.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 가장 낮은 곳에서 받쳐 주시는 하나님의 손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며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신명기 33:27)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영원하신 처소"로 계시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팔은 항상 우리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는 위로부터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명기 33장 27절은 반대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팔은 아래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그 지점에서조차,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붙들고 계신다는 복음의 선언입니다.누구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죄책감이나, 고통, 수치심에 짓눌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오히려 진실한 신자는 자신의 죄악성을 더 깊이 인식하며, 하나님 앞에 철저히 낮아지게 됩니다.어떤 때는 하나님 앞에.. 2025. 7. 23.
잃어버린 주님 - 어디서 놓쳤는가 “내가……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 (아가 3:1)밤이 깊어지면 누구나 잠을 자야 마땅할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 밤에, 아가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침상에서 주님을 찾습니다. 이 밤은 단순한 육체의 어둠이 아니라 영혼의 밤,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는 고통의 시간입니다. 아가는 그 밤에 주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 깊은 갈망 속에서 탄식하는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구나”라는 절규는 곧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고백이기도 합니다.주님은 우리 곁을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계셨고, 우리의 문을 두드리고 계셨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주님을 향한 시선을 거두었다는 데 있습니다. 기도의 골방에서, 말씀을 묵상하던 자리에서, 주님 앞에 엎드렸던 예배의 처소에서 쉬거나 게을러져버렸.. 2025.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