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말씀 묵상188 갈라디아서(06) - 택정과 은혜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갈라디아서 1:15~17)우리는 흔히 “구원”이라는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감사와 결단의 이야기로 생각을 옮깁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러니 이제는 주님을 위해 잘 살아야 한다.” 이 흐름은 너무 익숙해서, 거의 자동 반사처럼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에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방향은 그 익숙한 흐름과 전혀 다릅니다. 바울은 우리를 감동시키기 위해 자신의 구원 간증을.. 2025. 12. 25. 에베소서(08) -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주어진 구속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1:3~7)우리는 종종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을 쉽게 사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란 단순히 인간이 .. 2025. 12. 25. 산상수훈 - 핍박도 복인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태복음 5:10~12)“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예수님의 이 선언은 처음 들으면 당혹스럽습니다. 핍박이 복이라니, 고통이 어떻게 복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산상수훈의 팔복은 처음부터 우리 상식과 충돌하는 말씀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이 모든 조건은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나 ‘복된 삶’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그리고 예수님은 이.. 2025. 12. 24. 빌립보서(06) -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빌립보서 1:18~21)본문에서 바울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이 말씀은 단순한 결단이나 의지의 표현이 아닙니다. 이는 그리스도가 한 사람의 .. 2025. 12. 2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