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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말씀 묵상157

갈라디아서(01) -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갈라디아서 1:1~5)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편지를 열며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짧은 문장.. 2025. 11. 23.
복음의 고난 - 다시 불붙는 은혜의 선물을 위하여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디모데후서 1:6)바울은 지금 로마의 차가운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생애의 마지막이 가까웠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그는,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를 향해 조용히 그러나 깊은 울림으로 편지를 써 내려갑니다. 첫 번째 서신이 비교적 목회적이고 실천적인 내용을 담았다면, 두 번째 서신은 마치 유언과도 같았습니다. 마지막 숨결이 담긴 글처럼, 바울은 가장 본질적인 고백만을 남깁니다.그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바울은 자신이 스스로 사도가 된 것이 아니라고, 사람의 손으로 세워진 존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는 “.. 2025. 11. 23.
네 집에 있는 교회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빌레몬서 1:1~3)“네 집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하노니.” 짧은 문장이지만, 빌레몬서에 담긴 이 표현은 우리의 마음에 질문 하나를 남깁니다. “우리 집에는 교회가 있는가?” 오늘 우리는 예배당의 크기나 프로그램의 화려함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시선은 달랐습니다. 그의 관심은 ‘집’이었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공동체, 매일 밥을 먹고, 일하고, 말하고, 갈등하는 바로 그 공간에서 교회가 살아 숨 쉬고 있는가를 물었습니다.나.. 2025. 11. 20.
에베소서(03) - 성도, 신실한 구별된 백성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에베소서 1장 1~2)에베소서 1장 1–2절에서 바울은 편지의 수신자를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바로 “성도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신실한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존재로 부르시는지를 보겠습니다.많은 이들이 ‘거룩’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순결함 정도로 이해합니다. 물론 포함되는 개념이지만, 그것은 성경적 거룩의 극히 좁은 일부일 뿐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거룩은 원래 하나님께 속한 것, 하나님의 신성, 위대함, 광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따라서 본래 죄인에게 자연스럽게 붙을.. 202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