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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말씀 묵상188

에베소서(06) -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이름(양자 삼으심)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에베소서 1:3~6)본문의 말씀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응축해 보여줍니다. 그 말씀의 중심에는 바로 “양자 삼으심”, 즉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진리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구원”이라는 단어를 전혀 다른 눈으로 보게 됩니다.성경은.. 2025. 12. 11.
산상수훈 -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태복음 5:8)예수님의 이 말씀은 너무도 짧고 단순하지만, 사실 성경 전체의 구조를 꿰뚫는 선언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흔히 ‘마음을 깨끗하게 가꿔야 복을 받는다’는 식으로 이해되곤 합니다. 하지만 산상수훈은 ‘어떻게 해야 복을 얻는가’의 지침서가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현실과 증상을 설명하는 말씀입니다.예수님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요 8:31~32)고 하셨습니다. 참 제자에게는 반드시 드러나는 증후가 있습니다. 그 증후 중 하나가 바로 ‘마음의 청결’입니다. 따라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는 선언은, “이미 복을 받은 자는 마음이 청결한 .. 2025. 12. 10.
디모데서 -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디모데후서 1:9~10)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 한구석에 늘 비슷한 고민을 품곤 합니다. “이렇게 살아도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예배에 빠지면 안 될 것 같고, 기도에 소홀하면 하나님께 멀어진 느낌이 들고, 성경 읽기가 조금 늦어지기라도 하면 영적 상태가 나빠졌다고 생각합니다.반대로 어떤 때는 묘한 자신감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예배도 빠지지 않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전도도 한 두 번 했.. 2025. 12. 9.
빌립보서(03) - 성도의 교제, 복음이 만들어내는 기적의 관계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빌립보서 1:3~7)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유난히 따뜻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특별히 1장 3~7절은 바울의 마음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감사와 기쁨, 그리고 사랑이 담겨 있는 구절입니다. 그는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하고, 너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 202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