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말씀 묵상81 창세기 - 라헬의 눈물, 그리고 그 눈물을 닦으신 아기, 산고 끝에 피어난 은혜 이야기 창세기 35장 16~29절"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창세기 35:18~19)몇 해 전, 어느 목사님이 성도님 댁의 심방을 갔다가 우연히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첫 아이를 낳던 날, 진통이 열두 시간을 넘어가는데도 아이가 나오지 않아 결국 응급 수술실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 되시는 분은 수술실 앞 복도에서 두 시간을 서성이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발 살려만 주십시오. 아이도, 아내도." 그리고 수술실 문이 열리고 간호사가 아기를 안고 나왔을 때, 그분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었다고 하셨습니다. 기쁨의 눈물이자, 동시에 안도의 눈물이.. 2026. 8. 20. 창세기 - 벧엘로 가는 길, 실패도 은사입니다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창세기 35:3,10~12)한 목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생 반듯한 집을 짓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 믿었습니다. 못 하나도 삐뚤게 박지 않았고, 나무 하나도 결을 거스르지 않았습니다... 2026. 8. 10. 세겜과 벧엘 사이 - 얍복강 이후의 성도의 삶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창세기 33:10~11,20)야곱은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습니다. 형이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부터, 그의 머릿속은 오직 하나의 계산으로 가득 찼습니다.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까, 그는 밤새 가축 떼를 몇 무리로 나누어 형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했고, 마지막에는 자기 가족들마저 순서를 매겼습니다.. 2026. 8. 2. 절뚝거리며 걷는 자의 노래 - 얍복강에서 만난 하나님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세기 32:28)'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는 영화가 있습니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그 영화의 본 사람은 마지막 장면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거꾸로 도는 커다란 시계 위로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던 장면이었습니다. 노인으로 태어나 자라면서 점점 젊어지다가 결국 아기가 되어 죽는 벤자민 버튼, 모든 사람의 시계는 과거에서 미래로 흘러가는데, 그의 시계만은 거꾸로 갑니다. '우리 성도들의 시간도 사실은 저렇게 거꾸로 흐르는 것이 아닐까요?' 세상 사람들은 시간이 과거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흘러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미지의.. 2026. 7. 24.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