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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말씀 묵상76

교회로 흐르는 야곱의 축복 - 빼앗긴 축복, 그러나 빼앗기지 않은 언약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창세기 27:28~29)1945년 봄, 네덜란드 라벤스브뤼크 수용소의 한 막사 안이었습니다. 코리 텐 붐은 극도의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도 매일 저녁 성경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언니 베치는 이미 그 수용소에서 숨을 거두었고, 코리 자신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상한 평안을 품고 있었습니다. 훗날 그녀는 그 시절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나는 그 때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어떤 것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이.. 2026. 5. 27.
일상에 순종하지 않는 자의 험악한 삶 "이 세상을 떠돌아다닌 햇수가 백 년 하고도 삼십 년입니다. 저의 조상들이 세상을 떠돌던 햇수에 비하면 제가 누린 햇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창세기 47:9)새벽빛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한 남자가 뽕나무 농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 밧줄을 싣고 있었습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삶은 이미 그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빚, 가난, 끝이 보이지 않는 고단함, 그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나무에 밧줄을 걸려 했지만 걸리지 않았습니다. 몇 번을 반복하다 결국 나무 위로 직접 올라갔습니다. 그때 손끝에 부드러운 것이 닿았습니다. 체리였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체리 한 알, 그는 멍하니 그것을 입에 넣었습니다. 과즙이 터졌습니다. 두 알, 세 알, 그사이 산등성이.. 2026. 5. 22.
이삭의 언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주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가지 말아라. 내가 너에게 살라고 한 이 땅에서 살아라. 네가 이 땅에서 살아야, 내가 너를 보살피고, 너에게 복을 주겠다. 이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너의 자손에게 주겠다. 내가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약속을 이루어서, 너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게 하고, 그들에게 이 땅을 다 주겠다. 이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씨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하겠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나의 말에 순종하고, 나의 명령과 나의 계명과 나의 율례와 나의 법도를 잘 지켰기 때문이다.' 그 날 밤에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보살펴 준 하나님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나의 종 아브라함을.. 2026. 5. 16.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 - 고난은 하나님 임재의 증거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를 지어서, 그 해에 백 배의 수확을 거두어들였다. 주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기 때문이다."(창세기 26:12)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수십 년을 열심히 일해 모아 둔 전 재산을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사기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믿었던 사람에게, 그가 평생 쌓아온 것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그날 밤 그는 빈 통장을 들여다보며 오래도록 앉아 있었습니다. 울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멍했습니다.며칠 뒤 그는 담임 목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그 돈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었나 봐요. 하나님께서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그 돈을 치워 버리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나님께서 제 삶에 이렇게 깊이 관여하고 계신다는 게 느껴지니까… 얼마나 기.. 2026.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