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30 거인 숭배 문화 속에서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 창세기 6장 1~8절1 사람들이 땅 위에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다.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저마다 자기들의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삼았다.3 주께서 말씀하셨다. "생명을 주는 나의 영이 사람 속에 영원히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은 살과 피를 지닌 육체요,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다."4 그 무렵에 땅 위에는 네피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와서 자식들을 낳으니, 그들은 옛날에 있던 용사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다.5 ○주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7 주께서는 "내가 창조한 것이지만.. 2025. 8. 21. 노아의 방주와 저주의 물 위를 걷는 분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세기 6:8)인류의 가장 오래된 기억 중 하나는 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중동,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여러 고대 민족들은 모두 “한때 세상이 거대한 물에 잠겼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길가메쉬 서사시, 아트라하시스 서사시 같은 고대 기록 속에도, 우리는 ‘모든 것을 덮친 대홍수’의 흔적을 발견합니다.이것은 단순히 비슷한 상상력이 퍼진 것이 아닙니다. 마치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사건을 목격하고, 세월이 지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하게 된 것처럼, 그 이야기들의 뿌리는 실제 있었던 역사에 닿아 있습니다. 성경은 그 사건을 하나님의 영감 속에 가장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노아의 홍수입니다.창세기 6장은 한 장면을 우리 눈앞에 .. 2025. 8. 13. 죽음 속에서 흐르는 생명의 강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세기 5:24)성경을 읽다 보면 이름과 나이, 그리고 “죽었더라”로 끝나는 족보들이 나옵니다. 창세기 5장이 그렇습니다. “아담은 몇 세에 아들을 낳고… 그리고 죽었더라.” 처음에는 단순히 긴 이름 목록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이 가슴을 무겁게 누릅니다.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은 결국 죽음의 결론에 이른다는 것입니다.하지만 그 죽음의 행렬 속에서, 한 사람이 눈에 띕니다. 에녹은 365년을 살았는데, 성경은 그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그 흔한 “죽었더라”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는 죽음을 건너뛰었습니다.. 2025. 8. 10. 하와의 눈물, 교회의 믿음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며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하였더라."(창세기 4:25)창세기의 첫 장면들은 마치 정적 속에서 펼쳐지는 웅대한 서곡 같습니다. 태초의 질서, 완전한 동행, 창조주의 숨결 속에 살아가던 인류 최초의 남자와 여자, 그러나 그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한순간의 선택, 한 조각 열매로 인해 그들은 에덴에서 추방되고, 인류는 죄의 유전자를 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 뱀에게 주어진 저주 속에서 하나님은 뜻밖에도 ‘복음의 씨앗’을 던지십니다.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창 3:15) 이 말씀은 복음의 시작이며, 교회의 기원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온몸으로 껴.. 2025. 8. 6.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