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말씀 묵상38 텐트 치는 사람들 -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히브리서 11:8~10)어느 소도시에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물었습니다. "여보, 어디로 가는 거예요?"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저기 강 건너 그 동네요." 아내가 다시 물었습니다. "거기 가면 뭐가 있는데요?" 남편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건 나도 몰라. 그런데 가야 할 것 같아.".. 2026. 7. 9. 광야의 정거장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히브리서 11:7)몇 해 전,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온 한국의 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낯선 땅에서 한 작은 교회를 만나 깊은 은혜를 받았고, 돌아가면 자신도 그렇게 가르치겠다며 설교 원고를 얻어 갔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 목사님의 교회는 지역 신문에 실릴 정도로 크게 부흥했습니다. 설교가 한 시간 삼십 분에 달한다는 것이 기삿거리가 될 만큼 특별한 목회자로 소문이 났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그 한국 교회의 한 부교역자로부터 이메일이 미국의 작은 교회 목사님께 도착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가 수년간 다른 목사의 원.. 2026. 7. 1. 믿음에 이끌린 사람 - 노아 이야기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히브리서 11:7)1970년대 초, 미국 테네시 주의 한 시골 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농부 한 명이 멀쩡한 밭 한가운데에 거대한 구조물을 짓기 시작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울타리 너머로 고개를 내밀며 수군거렸습니다. "저 사람, 드디어 미쳤나 봐." 그의 아내조차 처음에는 남편의 얼굴을 오래 들여다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농부는 묵묵히 나무를 켜고 못을 박았습니다. 누가 물으면 그는 이렇게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셨습니다."물론 이것은 허구의 이야기지만, 노아의 이야기가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2026. 6. 22. 믿음으로 옮겨진 사람, 에녹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셨으므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5~6)어느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권사님이 장례 예배를 마친 뒤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저는 죽는 게 무서워요." 이미 평생 교회를 다닌 분이었습니다. 성경도 많이 읽었고 기도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도 죽음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사실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병원 진단서를 받아들고 죽음을 생각합.. 2026. 6. 5.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