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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병고침) - 몸과 영혼을 함께 구원하시는 주님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5)어떤 어머니가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두 아이가 동시에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둘 중 한 아이에게만 달려가 이마를 짚어 주고 약을 먹이고 밤새 간호했습니다. 다른 아이는 같은 방에 누워 신음하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그쪽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첫째 아이는 일어났지만 둘째는 여전히 이불 속에서 떨고 있었습니다.이것이 완전한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구원을 이런 식으로 이해해 왔습니다. 영혼은 구원받았으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런데 몸의 질병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우리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이 보여 주는 그림은 다릅니다. 예수님은.. 2026. 3. 30.
시편 104편 - 주님의 교실에서 배우는 창조와 사랑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것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시편 104:24)어릴 적 나는 자연이 교실인 줄 몰랐습니다. 매미가 울고, 개울물이 흐르고, 밤하늘에 별이 쏟아지던 그 모든 광경이 그저 배경이었을 뿐, 거기서 누군가 나를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교실은 칠판이 있고 선생님이 있고 시험지가 있는 곳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배움'이라는 말을 너무 좁은 공간 안에 가두어 버린 것이 아닐까요?시편 기자는 전혀 다른 교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시편 104편은 창조의 파노라마입니다. 시편 기자는 먼저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주님은 빛을 옷처럼 두르시고, 하늘을 장막처럼 펼치시며, 구름.. 2026. 3. 30.
성령의 은사 - 은사와 절제의 균형 "예언하는 사람의 영은 예언하는 사람에게 통제를 받습니다."(고린도전서 14:32)어느 날 갑자기 방언이 터진 성도가 있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그의 얼굴은 환했습니다. 몇 달을 간구하던 것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그는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책상 앞에 앉아 성경을 펼치면 혀가 저절로 말려 들어갔습니다. 대화 중에도 혀끝이 간질거렸습니다. 그는 억누르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혹시 소멸되면 어쩌지?' 그래서 그는 틈만 나면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 회중기도 시간에도, 소그룹 모임 중에도, 심지어 찬양 중에도 방언이 흘러나왔습니다. 옆 사람들이 당혹스러운 눈빛을 보냈지만 그는 멈출 수 없었습니다. 아니, 멈추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그에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습.. 2026. 3. 29.
성령의 은사 - 주된 은사와 보조적 은사의 유기적 협력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2:7~11)오케스트라 공연을 본 적이 있습니까? 무대 위에 수십 명의 연주자가 자리를 잡습니다. 어떤 이는 바이올린을, 어떤 이는 첼로를, 어떤 이는 오보에를, 어떤 이는 팀파니를 듭니다. 지휘자.. 2026.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