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종종 능력 있는 사람을 보면 감탄합니다. 어떤 이는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고, 어떤 이는 탁월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어떤 이는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능력이 있다는 것과 그 능력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발휘할 줄 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세상에는 재능 있고 똑똑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을 앞두고 주저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자기 능력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분별하지 못해 평범한 삶으로 머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능력 자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능력을 써야 할 자리를 구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적절한 때에 세상 앞에 드러나지 않아 빛을 보지 못합니다. 높은 자리, 중요한 책임, 중요한 순간은 그 사람의 능력을 확실히 드러내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감탄을 이끌어 냅니다.
하지만 아무리 탁월한 능력이라도 중요한 자리와 연결되지 않으면, 그 능력은 빛이 반쯤 가려진 채 세상의 기억 속에 남지 않습니다. 같은 능력이라도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사용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마치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능력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능력을 올바른 순간에 꺼내는 사람만이 특별한 인물이 된다.”
탁월함이란 ‘순간을 잡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단지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필요한 일을 해낸 사람들입니다. 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두려워할 때 앞으로 나아가고, 모두가 망설일 때 결단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로 탁월함입니다. 탁월함은 단지 잘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인지 알고 그 일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쏟아붓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적용해 본다면 삶에서 중요한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 중요한 일을 미루고, 소소한 일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쓰며, 가장 핵심적인 일에 집중하는 데 실패하곤 합니다.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지금 이 순간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중심 과업이 무엇인지, 이런 질문을 진지하게 던져 보아야 합니다.
능력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에 능력을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입니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 재능과 열정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중요한 순간, 중요한 일을 위해 남겨 두어야 합니다.
평범함과 특별함의 차이는 ‘적용’에 있습니다. 능력의 많고 적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능력의 사용처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특별한 사람과 구별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은 능력을 여기저기 사용하다 흩어져 버립니다. 특별한 사람은 능력을 하나의 목표, 하나의 핵심 사명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적 순간에, 누구보다도 강하게, 정확하게, 온 힘을 다해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때 비로소 사람들은 “저 사람은 다르다”고 말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십시오. 그 순간이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고,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온전히 드러내는 자리입니다. 능력의 크기가 삶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능력을 어디에,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오늘도 그 중요한 일을 찾고, 그 일에 당신의 최선을 쏟아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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