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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

묶인 매듭을 푸는 지혜,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5. 30.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 나가도 못 나가도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보는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 보다
남을 흉 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

백명의 친구가 있는 것 보다
한 명의 적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백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 준다 해도
마지막 한 명의 적이
나를 무너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것
뒤돌아 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강하고 세다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 무시했다간
어느 세월에 내 앞에 강한 사람이
서 있게 된다는 것
그것은 정말 거짓 없는 현실입니다.

오늘 하루 어쩌다가 행여
매듭이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풀고 가십시요.
그것은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 매듭이 되어 훗날 아주
풀기 힘든 매듭으로 될 수 있습니다.

꼭! 잊지 마십시요.
자신을 위해서 말입니다.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中에서 -

세상을 살다 보면,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나를 오해하는 사람, 질시하는 사람,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 때론 내가 뭔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단지 ‘’이기 때문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 삶은 그런 만남을 피할 수 없는 여정입니다.

우리가 잘나가든, 못나가든 관계없이 사람들의 입은 끊이지 않습니다. 잘되면 시기하고, 어려움에 처하면 뒷말이 따릅니다. 이것이 세상의 풍경입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이런 현실을 얼마나 잘 헤아리고, 어떻게 반응하느냐입니다. 지혜란, 바로 그 문제를 다루는 우리의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은 외부가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는 데 인색하고, 헐뜯는 데 익숙합니다. 왜일까요? 그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라”(예레미야 17:9). 그러므로 남을 향한 질시와 비방의 심보는 그저 사회적 문제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 죄성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이런 본성을 고치는 길은 오직 훈련과 자기 성찰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가’입니다. 참된 교육과 수련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해 세상이 덜 아프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를 돌아보고, 내 안의 거친 부분을 깎아내고, 연단하는 삶이 결국 나와 남을 모두 살리는 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런 훈련을 소홀히 합니다. 내 감정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다가 관계가 상하고, 매듭이 생깁니다. 그 매듭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지고, 때론 평생을 풀지 못한 채 살아가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혹시 누군가와 얽힌 감정의 매듭이 생겼다면, 결코 방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푸는 것이 내일을 가볍게 합니다.

또한 우리는
‘적’이라는 존재를 쉽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옛말에 “백 명의 친구보다 한 명의 적이 무섭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된 말입니다. 수많은 친구가 내 곁에 있어도, 단 한 사람의 악한 말 한마디가 내 평판과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원수를 만들지 말고, 오히려 마음을 다해 이해하고 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44). 이는 단순한 이상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인간관계 속에서 승리하는 진짜 길을 제시해 줍니다. 주님은 베푸는 것이 이기는 길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사랑하고, 품고, 기도하며, 용서하는 것. 그것이 강한 자의 모습이며, 그리스도의 길입니다.

나를 미워하고 질시하는 자에게 내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 그 일이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그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그 매듭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복수나 무시가 아니라, 이해와 용서, 그리고 사랑입니다. 오늘 하루도 혹시 얽힌 마음이 있다면, 풀고 가십시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듯한 그 매듭이 훗날 당신의 마음을 옥죄는 쇠사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한 걸음 양보가 결국은 백 걸음 앞서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서라도, 용서하고 베푸는 길을 선택하십시오. 그 길이야말로 주님이 가신 길이며, 진정 승리하는 인생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