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을 넘어뜨린 다윗처럼, 우리의 인생도 어떤 ‘한 가지 결정’이 새로운 길을 여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어딘가 답답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졌다면, 그것은 당신 안에 있는 ‘새로운 나’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과거를 붙잡고서는 새로운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전되느니라.”(마태복음 9:17)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과거의 틀과 방식으로는 복음의 새로움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도 새로운 시도, 새로운 방향, 새로운 꿈이 필요하지만, 옛 생각과 익숙함,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지 않으면 그것들은 모두 낡은 부대에 부어진 포도주처럼 흘러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의 습관에 머물며, 새로운 나를 기대하는 것은 물 위에 글을 쓰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 새로운 삶을 원한다면, 과거의 방식, 과거의 감정, 과거의 실패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변화는 결국 결단에서 시작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삶이 바뀝니다. 바울 사도는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로마서 12:2) 변화는 ‘마음의 새로움’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으로는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이 달라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늘 불행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이 불행한 것이 아니라, 그의 생각이 늘 불행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습니다. 생각의 전환은 곧 인생의 전환입니다. 새로운 나는 새로운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삶을 보는 관점이 달라질 때, 삶이 달라지고, 내가 달라지고, 미래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까이하고, 좋은 책을 읽고, 건강한 대화를 통해 생각을 훈련하십시오.
변화는 행동을 통해 구체화됩니다. 생각이 바뀌었으면 이제는 ‘시도’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머릿속으로는 수백 번도 더 새로운 삶을 상상하지만, 실상은 한 발짝도 내딛지 않습니다. 성경은 야고보서를 통해 이렇게 말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17)
새로운 나는 하루아침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 반복되는 행동의 축적이 ‘나’를 새롭게 만들어갑니다. 매일 아침 10분 일찍 일어나는 일부터, 하루 한 장 책을 읽는 습관, 짧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결심, 익숙한 사람 너머 낯선 이에게 다가가는 용기, 이런 것들이 쌓이면 어느 날 당신은 ‘새로운 나’로 서 있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생각도 새롭게 하십시오. 성경은 우리를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4)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지 내면의 변화만이 아니라, 삶 전체의 갱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몸도 새로워져야 합니다. 무기력하고 피곤한 몸으로는 새 생각을 담아낼 에너지가 없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은 곧 자기 관리의 출발점이며, 하나님께 받은 ‘몸’에 대한 충성입니다.
마음도 새로워져야 합니다. 상처받은 감정, 미움, 불안, 비교의식은 새로운 나를 가로막는 장애물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마음을 씻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신을 채우십시오. 생각도 새로워져야 합니다.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 왜곡된 신념, 비판적인 시선은 ‘낡은 나’를 붙들고 있는 사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사고의 틀을 재정립하십시오.
새로운 나,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 새로운 나로 산다는 것은 단지 삶의 방식이나 습관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이 의도하신 나”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머무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9)
이 새 일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다. 새로운 나는 자기계발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꽃피는 은혜의 결과입니다. 당신이 지금 새로운 나로 살기로 결심했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손길이 당신 안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 결심은 당신 스스로를 축복하는 첫걸음입니다.
“새로운 나로 살면 새로운 내가 된다." 단순한 문장이지만, 여기에 담긴 진리는 놀라운 변화의 씨앗입니다. 과거를 벗고, 생각을 새롭게 하며, 행동을 바꾸고, 전인격을 하나님 앞에 새롭게 할 때, 우리는 진정 새로운 나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나이며, 세상을 밝히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십시오. 그 결심이 당신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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