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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하나님의 언약에 의해 움직인다, 뱀의 역할,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 성경의 교훈

by HappyPeople IN JESUS 2024. 2. 23.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장면

 

"내가 너를 여자의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 여자의 후손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며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다." (창세기 3장 15절)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언약이라는 특별한 약속에 따라 하나님의 손으로 쓰여진 장엄한 이야기와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포함한 모든 일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더 큰 계획임을 이 글을 통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증거는 창세기 3장 1절에도 나옵니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여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이라는 구절에 ‘지으신’이라는 단어는 ‘만들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임무를 맡기다’라는 뜻도 가진 단어입니다. 왜 굳이 인간을 타락시킨 ‘뱀’을 묘사하는데 그 단어를 함께 쓴 이유는 그 뱀에게 여호와에 의해 어떤 임무가 맡겨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작정과 계획 속에서 지금 철저하게 하나님께 사용되고 있는 도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정말 사단이 타락할 것을 모르고 계셨을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위해 만든 것은 반드시 그 목적에 맞게 쓰십니다.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서 사단은 하나님에 의 해 사용되기 위해 준비된 소품에 불과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되었을 때 가차 없이 용도폐기를 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뱀의 역할

에덴동산에서는 간교한 뱀이 하와를 유혹하여 첫 번째 죄를 짓게 했습니다. 이 뱀은 단순한 생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역할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사탄으로 알려진 뱀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였음을 보여줍니다.

 

이 사실은 우리를 궁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이 반역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을까요? 대답은 '그렇다'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신성한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것, 심지어 사탄까지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9-10)

 

요한계시록 20장에서 유황 못에 던질 수 있는 분이 사단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바로 유황 못에 넣지 않고 인간까지 타락하게 만든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이 역사 내내 인간들을 미혹하고 괴롭히게 놔두는 이유 또한 뭘까요? 

 

하나님은 지금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 생명을 지각하고 알아보고 추구할 수 있는 존재 정도가 아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영원히 당신과 함께 살 하나님의 백성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사단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사단의 타락과 인간의 타락을 허락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러한 불완전한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서 은혜로 만들어내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목표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단과 인간의 타락을

당신의 작정 속에 두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단지 생명이 있는 존재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을 나누는 백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시련과 몰락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지 않았더라면 있을 수 있었던 세상보다 훨씬 뛰어난, 하나님의 은혜로 탄생한 완전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게 전지전능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할 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작정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놔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인간이 타락함으로 다시 계획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표지점은 처음부터 바로 그 새 하늘과 새 땅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이끌기 위해 잠시 사단과 이 세상이 우리의 삶에 소품으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교훈

결론적으로, 역사는 단순히 무작위로 일어나는 사건들의 연속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전개하시는 이야기입니다. 사단으로 대표되는 악의 존재와 우리가 보는 고통은 하나님의 통제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계획에서 인류의 타락을 포함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과 영원히 살 수 있는 새롭고 완전한 세상을 가져오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작정과 의중을 벗어나 우발적으로 생겨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창세기를 통해 인간의 타락, 사단의 역할,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인류 역사 속에서의 그분의 작정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최종적인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완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단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최종적으로 심판받는 장면은 하나님의 언약과 주권이 완전히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사단과 죄가 결국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며,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추구하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타락을 허락하셨지만, 그것은 결국 새로운 창조와 영원한 생명을 통해 그분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부였음을 알게 돠었으므로,  하나님의 의도와 그분의 전지전능함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