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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87

항상, 내 영혼으로 여호와를 송축하리라 시편 34편 1~3절 1.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2.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3.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찬양은 결심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하리로다." 시편 기자 다윗은 인생의 가장 위기적인 순간에도, 입을 열어 여호와를 송축하기로 결심합니다. “내가 송축하리로다”라는 고백은 단지 정서적 반응이 아니라, 의지를 담은 믿음의 선언입니다. 상황이 어떻든, 감정이 어쨌든, 하나님은 송축받으실 분이라는 믿음 위에 서는 것입니다."항상"이라는 단어는 찬양이 일시적 감정이나 형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고통 중에도 찬양할 수 있는 이유는, 그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이 얼.. 2025. 7. 9.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창세기 1장을 읽을 때, 우리는 이 세계가 하나님에 의해 아름답고 정결하게 지어진 질서의 공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생물은 "그 종류대로" 창조되었고, 모든 생물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진 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던 그 창조의 세계는 단지 물리적인 자연의 창조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과 복이 생명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의 거울입니다.하나님께서 물고기와 새에게 하신 축복은 단순히 번영과 성공이 아니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는 존재 목적에 대한 복입니다. 이는 그저 수적 증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여하신 삶의 자리를 충실히 살아내는 복입니다.우리는 흔히 ‘복’을 물질의 풍요나 인간적인 성공으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물고기나 새들이 받은 복은 그들.. 2025. 7. 4.
얍복강의 씨름, 그 벗김의 은혜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창세기 32:22~28)우리는 인생을 과거에서 미래로.. 2025. 7. 2.
왜 에서는 미워하셨는가?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셨느니라”(로마서 9:13)이 구절은 많은 사람에게 큰 혼란을 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고백과 달리, 한 사람은 사랑하고 다른 사람은 미워하셨다니요? 공정하지도, 인간적으로 이해되지도 않는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오해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거울입니다.에서가 미움받은 이유는 그의 행동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에 미움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단순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미움은 그가 태어나기도 전, 아직 아무 선이나 악도 행하지 않았을 때에 이미 선포된 것이었습니다.“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 202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