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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

열등감은 은혜의 문이 열리는 곳이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5. 16.

성공한 사람들의 원동력은 열등감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누구나 열등감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언제 열등감을 느끼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성공의 원동력으로 삼으십시오.

살다 보면 재산이나 빚과 같이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당신이 열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현재의 스스로에게 안주하려고 할 뿐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열등한 당신을 찾지 않을 것이며 어떤 일에도 당신의 도움이나 참여를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유명한 화가나 운동선수, 정치가 등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살펴 보면 그들이 변할 수 있는 계기가 열등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열등한 조건을 극복하고, 남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노력과 에너지를 쏟아 부었습니다.

매일 스스로의 모습을 점검하고 자신은 어떤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떤 변화를 이루고 싶은지 생각해보십시오. 열등감을 만들어낸 것이 자신이라면 그것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열등감에 시달립니다. 남보다 부족한 외모, 성취, 재산, 학벌, 배경... 이 모든 것들이 우리 마음속에 비교와 실망이라는 불청객을 들여놓습니다. 심지어 신앙 안에서도 누군가는 “저 사람은 믿음이 참 깊어 보여. 나는 왜 이리 연약한가…” 하는 마음으로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열등감이 반드시 나쁜 것일까요? 오히려 성경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가시’로 인해 연약함을 깊이 느꼈고, 그것이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의지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주님은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린도후서 12:9).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열등감이라는 깊은 내면의 울림을 통해, 우리 안에 변화와 성장의 동기를 불어넣기를 원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 열등감을 부정하고 억누르거나, 반대로 그 안에 스스로를 가둬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인정하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임하도록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어떤 형태로든 열등감, 고난, 상처의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요셉은 형제들 사이에서 미움을 받았고, 다윗은 집안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소년이었습니다. 모세는 말이 둔하다고 주저했고, 베드로는 실수 많은 어부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 손에 붙들릴 때, 열등감은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오늘 나의 열등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나를 더욱 주님께 가까이 이끌고, 성숙하게 하시며, 때로는 세상을 향한 사명의 자리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열등감은 나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향한 실망과 부족함에 눌려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열등감은 우리를 쓰러뜨리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게 만드는 초대장일 수 있습니다.

열등감을 가진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주님께 드리십시오.
“주님, 제가 이것이 부족합니다. 이 부분이 늘 비교되며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주님의 은혜가 머물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의 열등함을 능력으로 바꾸시는 분이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열등감을 도피의 핑계로 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에너지 삼아 한계를 넘고, 자기 자신을 갈고닦았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나의 부족함은 하나님이 나를 새롭게 빚으시는 도화지입니다. 회피하지 말고 직면하십시오. 포기하지 말고 붙드십시오.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존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는 열등한 사람이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열등감에 눌려 살지 말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은혜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들리고, 하나님의 능력이 시작될 것입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라.” (고린도후서 1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