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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에 속한 사람들

영적인 삶을 위하여 - 과실을 범했다고 너무 낙심하지 말라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9. 20.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과실을 범합니다. 때로는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남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깊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실수할 때마다 우리를 정죄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 실수를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역경 속에서 우리의 참모습이 드러납니다. 평소에는 믿음이 단단한 것 같고, 다른 이들에게 좋은 말을 전하며 위로도 건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역경이 닥쳐오면, 우리의 용기와 힘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작은 비난 한마디에도 마음이 크게 요동하는 자신을 보며, 우리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연약함을 통해 우리를 겸손하게 만드시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설 수 없음을 알게 하십니다.

상처받는 마음을 지혜롭게 흘려보내십시오. 사람들의 말은 우리 마음을 찌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붙잡고 오래 곱씹을수록 영혼은 더 깊은 상처를 입게 됩니다. 상처받은 감정이 일시적으로 치밀어 오를 수는 있지만, 그 감정을 끝까지 붙들고 있지 말아야 합니다.

들은 말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하십시오. 마음이 상했다면, 하나님께 맡기고 오래 붙들지 마십시오. 즐거운 기분으로는 참아내지 못하더라도, 억지로라도 참고 견디는 훈련을 하십시오. 이것이 영혼을 지키는 지혜입니다.

고난의 목적은 성숙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의 성품을 다듬고, 선한 열매를 맺도록 이끄십니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습니다. 천사도, 아담과 하와도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실수나 과실 때문에 지나치게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자만이 깨어지고, 하나님께 더 의지하게 됩니다.

참을성의 훈련을 하십시오.
“즐거운 기분으로 참아낼 수 없다면, 억지로라도 참아내십시오.” 우리의 본성은 즉각적인 반응을 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순간적인 격정을 참아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참을성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반복적으로 훈련될 때, 더 큰 시험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위로하시고 힘을 더해 주십니다.
“주의 말씀은 꿀보다 달다”는 고백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귀를 위로하는 소리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을 치유하는 능력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우리의 고통은 차츰 평안으로 바뀌고, 절망은 소망으로 바뀝니다.

우리의 삶에는 자주 실패와 좌절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곧 모든 것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끝까지 붙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최종 목적지인 구원의 항구에 도착할 수 있다면, 지금 겪는 고난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주님, 제 연약함을 보며 때로는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마다 주의 말씀이 저를 일으켜 세우시니 감사합니다. 제 마음이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말씀의 꿀같은 위로 속에 머물게 하소서. 환란이 찾아올 때 더욱 인내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 구원의 항구에 이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