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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재능과 강점에 집중하라 - 나만의 길을 찾는 지혜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11. 15.

우리는 누구나 ‘잘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잘하고 싶은 마음’‘정말 잘할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일치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간다는 데 있습니다. 어떤 이는 끈기 하나만 믿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길을 억지로 헤쳐 나가다가, 결국 어느 지점에서도 돋보이지 못한 평범함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평범함’에서 벗어나게 할까요? 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아는 것, 그리고 그 재능을 갈고닦는 데 시간을 쓰는 것입니다. 재능은 때로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곁에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흐름을 읽는 판단력이 있고, 누구에게는 위험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가 있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어려운 상황을 단번에 파악하는 순발력이 있으며, 또 다른 이에게는 지치지 않는 체력이 있습니다. 지능이 뛰어난 사람도 있고, 감성적 섬세함으로 타인의 마음을 뚫어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마다 가진 재능의 빛깔은 놀라울 만큼 다양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자주 자기 안의 재능을 억눌러 놓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준, 주변의 시선, 혹은 잘못된 자기 확신 때문에 우리가 가진 선물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열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열정은 중요 하지만 열정은 재능을 만났을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합니다. 재능이 없는 곳에 열정만 쏟는다면, 그 열정은 결국 소진되고 맙니다. 오랜 시간을 열심히 달렸는데 돌아보니 그 길이 ‘내 길’이 아니었다면, 그 허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재능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능은 씨앗이고, 노력은 물과 햇빛입니다. 문제는 씨앗이 없는 땅을 아무리 갈아엎어도 열매가 자라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삶에서 가장 안타까운 일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재능이 없는 분야에서 투지만으로 버티다가, 너무 늦은 나이에 자신의 진짜 적성을 발견하는 일. 그 사람은 평생 하고 싶었던 일을 그때 비로소 깨달으며, 이미 흘러간 시간을 아쉬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무엇인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내게 가장 자주 칭찬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나를 지치게 만드는 일과 살아 있게 만드는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 답을 찾기 시작할 때 비로소 우리는 ‘나답게 사는 길’에 들어섭니다. 남의 길이 아니라, 타고난 소질을 따라 펼쳐지는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더 단단해지고, 더 기쁨을 누리며, 더 큰 결실을 맺습니다.

당신의 재능은 당신을 어디론가 부릅니다. 재능은 우연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하나의 기질, 한 번의 선택, 타고난 능력의 작은 빛은 결국 인생을 이끄는 나침반이 됩니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십시오. 당신 안에 이미 ‘가장 잘할 수 있는 어떤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을 발견하여 갈고 닦는다면, 당신은 더 이상 평범함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탁월한 사람은 가장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정확히 알고 그것을 붙든 사람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