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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

조건 없이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7. 1.

어떤 길을 가기로 정하든 당신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꼭 있을 것이며 당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이 옳다고 믿고 싶은 유혹에 시달릴 것입니다. 행동 계획을 세우고 끝까지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전쟁터에 나간 병사와 같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매번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자신만의 인생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며 내 자신을 믿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충분합니다.

매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남과 다르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게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항상 그들의 곁에 계십시오.

이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평가하고 재단합니다. 길을 나서기도 전에 실패를 예고하고, 한 번의 실수에 모든 것을 덧씌워 우리의 가치를 깎아내립니다. 그런 세상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걷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
조건 없이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성경 속에서도 그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형들에게 무시당했고 사울에게 쫓기며 목숨을 위협받았지만, 요나단이라는 한 사람이 그의 마음을 끝까지 이해하고 믿어주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도 많은 이들에게 오해와 비난을 받았지만, 바나바는 그의 회심을 믿고 사도들에게 소개하며 그의 사역에 다리를 놓아주었습니다. 그 한 사람, 나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는 존재는 나의 삶을 바꾸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믿어주셨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래서 그 믿음을 받은 우리는 이제 또 누군가의 ‘
믿어주는 사람’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당신 곁에도, 온 세상을 향해 스스로를 포기하기 전에, 먼저 “괜찮아, 나는 네가 잘되기를 원해”라고 말해주는 그 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위로요, 하늘의 동행입니다.

때로는 세상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의 지지가,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줍니다. 세상이 등을 돌릴지라도 그 한 사람이 나의 손을 꼭 붙잡아줄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 곁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를 귀히 여기십시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당신이 바로 그런 사람 되기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그렇게 믿음으로 전해지고, 인생의 길에서 빛이 되어줍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모이기를 폐하는 일이 없고, 오직 권면하고…” (히브리서 1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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