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흐름은 풍랑을 만나고 이러한 변화는 인생을 이끕니다. 모든 것에는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에는 때가 있습니다.
모든 말과 행동에는 적당한 때가 있는 법입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엉뚱한 때에 말하면 큰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적절한 시기에 말하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화가 났을 때도 적절한 시기에 적당한 말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말을 하기 전에 지금이 적절한 때인지를 잘 판단하고 당신의 감정 상태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또 올바른 시기나 순간을 정할 때는 인내심을 갖고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도 파악해야 합니다. 때때로 당신에게는 적절한 순간이라고 생각되는 때가 상대방에게는 최악의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타이밍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뜻한 옷도, 보금자리도 없는 사람에게 이듬해 봄이 되어서야 겨울옷과 음식을 주는 것이 시기 적절한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러니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확한 순간을 생각해두십시오. 당신이 택한 시기와 행동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은 하나의 언어처럼 흐름을 가집니다. 씨앗은 봄에 심고, 여름에 자라며, 가을에 열매 맺고, 겨울에 쉼을 갖습니다. 만일 봄에 자라기를 조급해하고, 가을에 씨를 뿌리려 한다면 아무런 열매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때를 잘못 맞추면 아무리 옳은 말과 선한 의도라 할지라도 오해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전도서 3:1). 진리는 타이밍 안에서 진짜 힘을 얻습니다. 섣부른 정의감은 싸움을 일으키고, 늦은 사랑은 마음을 닫게 합니다. 반대로 조용히 참고 기다린 말 한마디는 사람의 마음을 열고, 바로 그 순간에 건넨 손길 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어 놓습니다.
우리는 종종 타이밍을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타이밍은 ‘사랑’입니다. 상대를 헤아리는 마음이 있어야 진짜 좋은 때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스스로 묻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지금 이 말이 필요한가? 지금 이 행동이 사랑인가? 지금은 기다려야 할 시간인가?
때를 아는 것은 삶의 리듬을 읽는 지혜이며, 사랑의 깊이를 드러내는 성숙입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에 떠오른 그 말, 그 행동, 그 결정이 언제 일어나야 하는지를 돌아보십시오. 가장 큰 열매는 ‘때에 맞는 지혜’에서 맺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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