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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으로

특별한 믿음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6. 7.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롬5:1-2)

은혜는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
특별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은혜는 이미 준비되어 있고,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그 풍성한 은혜 안에 살아가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현실 속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왜 그토록 초라할까요? 왜 그토록 무기력하고, 왜 초대교회처럼 살지 못할까요?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롬 5:2) 은혜는 준비되어 있으나, ‘들어가는 자’만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문은 열려 있지만, 믿음 없이는 그 문턱을 넘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은혜에 들어가는 ‘
열쇠’입니다. 수도관이 집 앞을 지나가더라도, 그 물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려면 PVC 파이프가 필요하듯이, 믿음은 은혜에 접근하는 파이프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은혜는 여전히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믿음이 없다면 설교를 들어도, 성경을 읽어도, 그것은 막연한 감동에 머무릅니다.

히브리서 4장 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그렇습니다. 말씀이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믿음과 결합되지 않으면, 그 능력이 삶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마음의 귀로부터 시작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믿음은 육신의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신 그 말씀은, ‘마음의 귀’로 듣는 자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우리의 마음을 찌릅니다 (히 4:12). 믿음은 이 말씀 앞에 마음이 열릴 때, 그 깊은 곳에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믿음은 반드시 행동이라는 열매로 드러납니다. 진짜 믿음은 합의의 말과 순종의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은혜는 말씀 안에 담겨 있습니다. 은혜는 단순히 ‘
좋은 느낌’이 아닙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능력이며, 말씀을 통해 흘러나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은혜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믿는 자에게만 열립니다.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말씀도, 은혜도, 능력도 ‘접근 금지’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벧후 3:9). 그러나 예수님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찾는 자가 적다고 하셨습니다 (마 7:13-14). 이 간극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믿음입니다. 은혜는 모든 이에게 주어졌지만, 믿음은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통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지만,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요3:16)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풍성한 은혜의 탱크를 준비해두셨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는 아무나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접근하십시오. 마음의 귀를 여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더 이상 패배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자녀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