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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파벌을 만들지 말라 - 조화 속에 깃든 참된 지혜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10. 22.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생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불화로 번질 때, 공동체는 병들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생각의 다름이 아니라, ‘나의 생각만 옳다’는 태도입니다.

세상에는 늘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독특함을 자랑삼아 남들과 다르게 보이려 하고, 집단의 규율이나 원칙을 무시한 채 자기만의 무리를 만듭니다. 처음엔 그들이 새롭고 특별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혼란과 조롱의 대상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중심에는 지혜가 아닌 자기과시가 있기 때문입니다.

파벌은 언제나 자기 중심성에서 시작됩니다. ‘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만을 가까이하고,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멀리하며, 결국엔 ‘나를 따르는 사람들’만을 남깁니다. 이것이 바로 조화의 반대, 교만의 열매입니다.

성경은 이런 마음을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디도서 3:10)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즉, 불화를 일삼는 사람은 교훈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그로부터 멀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