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 이야기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요는 마음의 회복에서 시작된다

by HappyPeople IN JESUS 2025. 10. 20.

"네 마음이 있는 그 곳에 네 보물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21)

우리는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돈만 있으면 아무 걱정 없을 텐데.” “조금만 더 여유가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누군가 큰돈을 건넨다면, 마음 한구석에서 묘한 거부감이 올라옵니다. ‘아니, 받을 수 없습니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닐까?’ ‘일도 안 했는데 이런 돈을 받으면 죄짓는 것 같아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입으로는 돈을 원하지만, 마음은 돈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버릇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버릇은 대개 가난한 마음에서 온 편견입니다.

‘나는 돈을 받을 자격이 없다.’ ‘돈은 힘든 노력 끝에 얻는 것이다.’ ‘돈을 많이 가지면 교만해진다.’ 이런 생각들은 단순한 경제 습관이 아니라, ‘나는 사랑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깊은 자기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즉, 돈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 하나님의 복을 거부하는 마음의 패턴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복은 언제나
“충만함”“풍성함”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 하지만 우리의 내면은 종종 그 풍성함을 스스로 차단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받을 만하지 않다’는 오래된 거짓 믿음 때문입니다. 이 믿음은 대부분 가족 안에서,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형성됩니다.

어릴 적 우리는 부모의 말과 표정 속에서 세상을 배웠습니다.
“돈이 없어서 못 사줘.” “그런 거 욕심내면 안 돼.” “부자는 나쁜 사람이야.” 이런 말들은 무의식 속에 깊이 자리 잡아 ‘돈은 위험한 것이다’, ‘갖고 싶다고 하면 사랑받지 못한다’는 인식으로 바뀝니다. 그 결과,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라이너스의 담요’처럼 그 어린 시절의 대전제를 손에서 놓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옛 사고방식의 담요를 붙들고 ‘돈이 없다’, ‘받을 수 없다’, ‘받으면 죄스럽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가난의 울타리를 세웁니다.

마음의 대전제를 무너뜨리십시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 이 말씀은 단지 신앙의 진리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자유롭게 합니다. 그 안에는 물질, 관계, 자존감, 그리고 마음의 버릇까지 포함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자신 안에 자리한 부정적인 대전제를 진리의 빛으로 비추는 것입니다.
“나는 사랑받지 못했어.” “나는 받을 자격이 없어.” “돈은 불안하고 위험한 것이야.” 이 모든 생각들 앞에서, 하나님은 부드럽게 말씀하십니다. “얘야, 이제 괜찮단다" “너는 이미 충분히 사랑받고 있단다.” “이제는 받아도 돼. 나는 너를 축복하기 원한다.”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돈의 문제는 사실
‘돈의 부족’이 아니라 ‘사랑받지 못한 기억의 부족’입니다. 그 기억이 우리 안에서 여전히 울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과거의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때 나는 왜 그렇게밖에 못했을까’ ‘왜 그렇게 약했을까’ ‘왜 부모의 눈치를 봤을까’

그 과거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괜찮아. 이제 다 끝났어. 그때의 너도 사랑받고 있었어. 지금의 너도 사랑받고 있어. 앞으로도 언제나 하나님께 사랑받을 거야.” 자신을 용서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해 두신 풍요가 우리 삶 안으로 흘러들기 시작합니다. ‘마음의 버릇’이 바뀌면, ‘삶의 현실’도 따라옵니다.

참된 부는 하나님 안에서 시작됩니다. 부자의 마음 버릇은
‘받을 준비가 된 마음’입니다. “나는 받을 자격이 있다”는 오만함이 아니라,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다. 아버지께서 나를 돌보신다”는 신뢰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단지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마음의 자유함입니다. 그 마음을 회복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돈에 끌려 다니지 않고 돈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스리게 됩니다.

“가난한 마음의 버릇”은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믿지 못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부자의 마음 버릇”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 없이 신뢰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이 어떤 버릇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이렇게 고백해 보십시오. “주님, 저의 마음의 버릇을 고쳐 주소서. 제가 스스로를 사랑받지 못할 존재로 여기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주시는 풍요와 은혜를 자유롭게 받아 누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그때부터 당신의 삶에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돈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움직이기 시작할 테니까요.